이경호 신안 압해초 교사, 2021년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안 압해동초등학교 이경호 교사가 '2021년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경호 교사는 학생들의 수학과 교육격차 해소와 재미있는 수학교육에 관심을 갖고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을 수상하게됐다.
전남교육청에서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자가 나온 것은 2013년 첫 해 이후 8년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경호 교사는 학생들의 수학과 교육격차 해소와 재미있는 수학교육에 관심을 갖고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을 수상하게됐다.
이 교사는 교구와 보드게임 등을 5톤 트럭에 싣고 도초와 비금 등 신안군 관내 섬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체험전, 수학클리닉, 수학동아리 등을 운영했다.
또 전남교육청 주관 기초수해력 자료(1∼3학년) 개발, 교육부 주관 온라인 수학콘텐츠(수학똑똑탐험대) 개발 등에도 참여했다.
이와 함께 재미있는 수학을 위한 활동중심 수학자료 개발, AI 수학학습 프로그램 개발, 과정중심 평가와 평가도구(기초수해력) 개발, 수학나눔학교 운영 및 컨설팅, 전남교육청 수학교육지원단 TF 활동 등을 통해 학습자 중심 수학교육 환경 조성에도 기여했다.
현재는 전남초등놀이수학연구회 회장, 전남교과교육연구회 수학분과 총무를 맡고 있으며, 학생 뿐 아니라 후배들을 위한 기부활동(광주교육대학교)과 봉사활동(목포아동원)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은 수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교원에 주는 상이다.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초‧중‧고 교사 중에서 지역안배, 학교 급별 안배 없이 매년 10명의 교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에서 대한민국 수학교육상 수상자가 나온 것은 2013년 첫 해 이후 8년 만이다.
이경호 교사는 “앞으로도 교육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손으로 만지고 마음으로 느끼는 수학’을 가르쳐주고 싶다.”면서 “집에서 칭찬받는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칭찬받지만 그렇지 못한 친구들에게 더욱 더 사랑으로 지도해야겠다”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2대 시작부터 ‘반쪽 원구성’…野,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위반사항 없어”…권익위, 조사 종결
- ‘이동식 대북 확성기’ 설치, 오늘은 가동 안해…
- “SM 약속 지켜야” 첸·백현·시우민, 분쟁 재개 속내는 [들어봤더니]
- ‘집단휴진’ 서울대병원 내홍…환자 불안감 가중
- “이화영 다음은 이재명” 경고에…조국당마저 침묵
- 우원식 “민생 절박한 상황…국회 정상화해야”
- “국회도 민주당도 이재명 1인 독재 체제 전락”…국힘, 규탄대회
- ‘당구 여제’ 김가영, “왕좌 지킨 이유 증명하겠다” [PBA]
- “신선한 시신, 60만원에 실습”…가톨릭의대, 유료 해부학 강의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