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12월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39노선⋅204대⋅1135회 운행' [동부경남]

강종효 2021. 11. 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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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시내버스 노선이 오는 12월 1일부터 전면 개편된다.

기존 41개 노선 200대 996.5회에서 39개 노선 204대, 1135회 운행으로 바뀐다. 

세부적으로 4개 노선이 신설되고 16개 노선이 연장‧단축‧변경되며 19개 노선은 현행되고 유지된다. 

폐지되는 노선은 이용객이 적고 기존 노선 유지가 어려운 노선으로 원동지역 도시형버스로 전환되는 2번과 3번을 비롯해 23-1번, 38번, 85번, 132번(휴지) 등 6개 노선이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사송신도시 조성과 도시철도 양산선 등 대규모 개발계획에 따른 도시공간구조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빅데이터(교통카드) 자료에 근거한 기종점 수요분석을 바탕으로 수요가 많은 구간은 횟수를 증가시키고 수요가 적은 구간은 환승연결로 진행하는 등 노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순환20번, 20-1번, 33번, 60번 4개 노선을 신설해 대중교통 취약 지역의 서비스를 제고시키고 오지지역 및 일부노선을 제외하고 시내버스 노선은 최소한 30분 간격으로는 운행될 수 있도록 조정했으며 무엇보다 등‧하교 노선 이용편리에 중점을 뒀다.

원동지역 도시형버스는 시내버스 운행이 어려운 지역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도입된 공공형 버스로 도시형 7번은 원동역을 기점으로 어영, 중리, 천태사 구간을 1일 7회 콜 예약을 통한 수요응답형으로 운행된다. 

도시형 8번은 원동역과 파래소폭포 입구(태봉)을 왕래하는 버스로 하루 총 7회 운행되지만 막차(원동역발 19:35, 태봉발 20:05)의 경우 원동역에서 탑승하는 승객이 있거나 콜 예약이 있을 경우만 운행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의 만족할 수 있는 대중교통 체계가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노선개편 시행 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김해시, 방역수칙 위반 6개 업소 적발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 6곳(유흥주점 2, 노래연습장 3, 일반음식점 1)을 적발했다. 

유흥주점 2곳은 영업시간 제한 위반으로 각각 형사고발, 노래연습장 3곳은 주류 보관으로 각각 영업정지(10일), 음식점 1곳은 미접종자 인원제한 위반으로 과태료(150만원)와 영업정지(10일) 조치가 내려질 예정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을 보면 080안심콜 체크, 사적모임금지(12인까지), 마스크 착용, 시설 내 거리두기 등이 있으며 특히 유흥시설은 24시까지 접종완료자만 이용 가능하고 식당‧카페의 경우 미접종자 4인까지만 모임이 가능하다.

시는 연말연시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방역수칙 위반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며 유흥시설은 접종완료자 이용 여부, 이용시간 준수 등을, 식당‧카페는 080안심콜 체크, 미접종자 인원제한 위반 등을 집중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일상회복 방안에 따라 방역수칙이 완화됐지만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모임이 잦아지는 연말인 만큼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양산시, 물금역 KTX 정차 필요성 대외 홍보  

양산시가 물금역 KTX 정차 필요성 대외 홍보를 위해 25일 서울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도시포럼'에 참가해 양산시 홍보부스 운영했다.

이번 포럼에서 양산시는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교통중심도시 양산’이라는 비전으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노선 확정과 현안사업인 물금역 KTX 정차 필요성 등을 홍보했다. 


2021 제2회 대한민국 도시포럼은 '국가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한 대한민국 메가시티리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유엔해비타트한국위원회 지속가능도시연구소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에서 주관해 김종민 국회의원,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등 정․관계 인사와 도시 발전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도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 분야별로 기조연설, 주제 발표, 패널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날 개회식 후 진행된 대한민국 메가시티리전을 위한 대한민국 도시포럼의 비전 선포식에 참여해 향후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교통중심 도시로서 양산시의 현재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김 시장은 "KTX 열차가 양산시 물금역에 정차해야 할 필요성은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는데 특히 물금역 주변에 16만 시민이 거주하고 있고 양산부산대병원에 전국에서 찾아오는 외래환자가 연간 74만5000명으로 KTX 열차를 이용할 수요가 많은 지역에 KTX 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관계로 상당한 불편과 혼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고 물금역 KTX 정차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양산=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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