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이산가족 상봉, 국내 정치일정 따라 접근할 사안 아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부는 26일 이인영 장관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내년 설 이산가족 상봉' 추진이 대선용 이벤트로 비춰질 수 있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이산가족 상봉 문제는 국내 정치일정 등에 따라 속도나 완급을 조절해 접근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산가족 상봉은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린다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통일부는 26일 이인영 장관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내년 설 이산가족 상봉' 추진이 대선용 이벤트로 비춰질 수 있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이산가족 상봉 문제는 국내 정치일정 등에 따라 속도나 완급을 조절해 접근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산가족 상봉은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린다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차 부대변인은 "천륜의 문제이기도 한 가장 시급한 인도적 사안"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어떠한 정치적 고려 없이 이산가족들의 분단 고통을 완화하고 이산가족 문제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지난 24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설 이산가족 상봉 추진 방침을 밝혔다. 단 이와 관련, 아직 남북간 진행 중인 협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산율 높이려면 여학생 1년 일찍 입학시켜야…남녀가 매력 느끼는 데 기여" - 아시아경제
- "사람 죽였다" 자수 후 숨진 남성…이틀 뒤 여성 시신 발견 - 아시아경제
- "스몰웨딩 원해" 유난히 말 없던 신부…결혼 후 밝혀진 '반전'이 - 아시아경제
- "동기 구속에도 공연한 임영웅, 위약금 내줘"…김호중 극성팬 또 논란 - 아시아경제
- 은반지 고르다 갑자기 국민체조…여성 2인조 황당 절도 - 아시아경제
- 음식배달 8시간 후 리뷰 올린 고객…"속눈썹 나왔으니 환불해줘요" - 아시아경제
- "너무 미인이세요" 자숙한다던 유재환, 일반인 여성에 또 연락 정황 - 아시아경제
- 식당 앞에서 '큰 일' 치른 만취남성, 갑자기 대걸레를 잡더니 '충격' - 아시아경제
- "훈련병 사망글 모조리 없애고 숨기고…내부는 더 할 것" - 아시아경제
- 입냄새 얼마나 끔찍하면 별명까지…16년만에 붙잡힌 성폭행범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