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차 'iX' 사전예약 2000대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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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이달 출시한 플래그십 전기차 iX가 사전 계약 2000대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BMW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iX는 순수전기차 특유의 즉각적인 가속감과 역동성, 정숙성 등을 브랜드 고유의 스포츠성과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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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BMW코리아는 이달 출시한 플래그십 전기차 iX가 사전 계약 2000대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BMW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iX는 순수전기차 특유의 즉각적인 가속감과 역동성, 정숙성 등을 브랜드 고유의 스포츠성과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iX에는 BMW의 최신 전기화 드라이브 트레인인 5세대 이드라이브(eDrive)가 탑재됐다. 이 시스템에 적용된 2개의 전기 여자식 동기 모터는 가속 페달을 조작하는 즉시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폭 넓은 영역에서 최대토크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iX xDrive50의 합산 최고출력 523마력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에는 4.6초면 된다. 326마력을 발휘하는 iX xDrive40은 시속 100㎞까지 6.1초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iX xDrive50이 복합 447㎞, iX xDrive40이 복합 313㎞다.
전기모터의 파워풀한 주행을 뒷받침하는 iX의 차체는 동급 최초의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고성능 열가소성 수지, 고강도 강철, 알루미늄 등으로 조합됐다.
순수전기 럭셔리 모델만의 차별화된 감각이 가장 잘 드러나는 iX의 실내는 마치 프리미엄 라운지를 연상시키도록 디자인됐다. 지붕에는 전기변색 차광 기능이 탑재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적용됐다.
이 밖에 iX에는 최고 사양의 바워스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도어 소프트 클로징, 신용카드 형태의 BMW 디지털 키, 운전석 시트 마사지 기능, 4-존 에어 컨디셔닝 등의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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