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페네르바체 유로파 16강 불발.. 컨퍼런스리그서 손흥민 토트넘과 대결?
김효경 2021. 11. 26. 08:26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5)가 풀타임 활약했으나 페네르바체가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신 김민재와 손흥민이 맞붙을 확률이 생겼다.
페네르바체는 26일(한국시간)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D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45분 결승골을 주고 올림피아코스에 0-1로 졌다.
페네르바체는 승점 5(1승 2무 2패)점을 유지하면서 3위가 확정됐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승점 11)가 조 1위를 지켰고, 올림피아코스(승점 9)가 2위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후반 43분에는 유럽 진출 후 첫 득점 기회도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헤더를 날렸다. 그러나 골대를 살짝 비켜나갔다.
페네르바체는 마지막 경기(12월 10일 프랑크푸르트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3위가 확정돼 컨퍼런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에 간다. 낮은 확률이지만 손흥민의 토트넘과 맞붙을 수도 있다.
유로파리그 조 3위 8개 팀은 컨퍼런스리그 조 2위 8개 팀과 대결해 승리한 팀이 컨퍼런스리그 16강으로 향한다. 토트넘은 같은날 NS 무라와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패해 G조 2위를 달리고 있다. 16강 직행이 걸린 1위는 무산됐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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