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부 "텐센트 앱 업데이트·신규 출시 연말까지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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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앱 업데이트 및 신규 앱 출시를 금지하는 등 또다시 텐센트를 압박하고 나섰다.
25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텐센트를 비롯해 자국 내 앱스토어 운영사들에게 이같이 시행할 것으로 요구했다.
이러한 규제 조치는 중국 당국이 일부 중국 기술 기업들의 앱이 정보보호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하면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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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오민지 기자]
중국이 앱 업데이트 및 신규 앱 출시를 금지하는 등 또다시 텐센트를 압박하고 나섰다.
25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텐센트를 비롯해 자국 내 앱스토어 운영사들에게 이같이 시행할 것으로 요구했다.
이러한 규제 조치는 중국 당국이 일부 중국 기술 기업들의 앱이 정보보호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판단하면서 이어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올해 중국 당국이 시행한 개인정보보호법(PIPL,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Law)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으로 알려진 텐센트는 '위챗'을 포함해 70여개의 앱을 운영하고 있다.
텐센트 측은 "당사는 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관련 당국과의 정기적인 협력도 이어오고 있다"며 "앱 이용과 다운로드에는 문제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작년부터 반독점, 금융 안정, 소비자 정보 보호 등의 명분으로 인터넷 기업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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