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전남도의장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추진" 촉구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2021. 11. 2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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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전남도의장은 25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국립심뇌혈관센터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한종 의장은 "심뇌혈관질환은 국민 사망원인 2위를 기록하는 위험한 질병으로, 국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국가 차원의 대책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전남도는 오랜 시간 동안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정부에 지속 건의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과제 그리고 광주?전남 상생 공약으로 채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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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전남도의장은 25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국립심뇌혈관센터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다. 사진=전남도의회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김한종 전남도의장은 25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국립심뇌혈관센터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시·도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임시회를 열고, 법령(제도) 개선 및 지역발전에 관한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한종 의장은 “심뇌혈관질환은 국민 사망원인 2위를 기록하는 위험한 질병으로, 국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국가 차원의 대책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전남도는 오랜 시간 동안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정부에 지속 건의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과제 그리고 광주?전남 상생 공약으로 채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의 연구용역 진행과 ’21년 정부예산에 실시설계비 44억 원 반영으로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는 듯 보였으나, 질병관리청으로 관련 업무가 이관된 이후 센터 설립을 위한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예정지인 장성군 나노산단은 광주연구개발특구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과학기술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심뇌혈관스텐트연구소 ▲나노바이오센터 ▲전자통신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등 관련 시설이 인접해 있다.

김 의장은 “국민의 건강권 보장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다”며 “수도권과 지방간의 의료 불균형 해소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대통령 공약사항인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조속히 추진하고 관련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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