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대규모 복합박람회 '메가쇼'서 거제 관광홍보관 참여 [남부경남]

최일생 2021. 11. 2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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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된 ‘2021 메가쇼(mega show)’에 참가해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가을‧겨울 시즌 거제 관광 홍보에 나섰다.

이번에 참가한 메가쇼는 여행 주제의 트래블쇼, 라이프스타일 주제의 메가쇼, 팔도밥상 주제의 푸드쇼가 복합적으로 운영됐으며, 지난 4일간 8만 5천 여명이 다녀간 대규모 박람회이다.


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내세워 비대면 관광 시대에 걸맞은 ‘걷기여행과 프라이빗 여행’을 주요 홍보 테마로 기획했다. 대형LED 화면을 창문으로 연출하고 거제의 아름다운 풍경을 송출해 현장에서 감성 숙소에 여행 온 듯한 느낌을 가지도록 해 관람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먼저 윤슬 가득한 바다 풍경, 환상적 노을, 야경이 더 아름다운 거가대교 등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거제 곳곳의 풍광을 자연의 소리와 함께 공감각적으로 연출해 관람객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물멍‧노을멍 하며 쉴 수 있도록 배치한 의자와 테이블에는 관람객들이 앉아서 풍광을 바라보기도 하고 사진을 찍는 등 포토존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비치파라솔과 캠핑용품으로 구성한 야외 캠핑존에는 청정 거제에서 생산되는 굴, 유자, 표고버섯 실물을 비치에 트레킹과 캠핑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차별화된 부스 연출을 통해 거제 관광 홍보팸플릿도 조기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최근 제작‧배포된 ‘거제 걷기 좋은 길’ 가이드북은 충실한 내용과 높은 퀄리티로 트레킹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도를 이끌어냈다.

이벤트 일환으로 시행한 ‘더 매력적인 거제 관광을 위한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소리를 담아 추후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거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추진 

거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오는 12월 1일 착공식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거제시는 지난해부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출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1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구축 교육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24일에는 옥대석 공공급식출하회 회장을 주축으로 공공급식 출하회를 조직해 공식 출범했다.

공공급식 출하회는 농가경영 컨설팅 교육, 연중 생산 체계 확립 등 기획생산체계구축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농가 모집과 품목별 조직화 교육을 통해 매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획생산체계구축은 중소농업인을 중심으로 공공급식에 안전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소량 다품목 연중생산이 가능한 생산자 조직을 육성하는 것으로, 농업인은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는 품질이 우수한 지역농산물을 공급 받을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친환경 친소비 시스템이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 최초 7천억 원 돌파

통영시는 2022년도 예산안을 전년도 예산 6783억 원보다 740억 원, 10.91% 증가한 7523억 원을 편성해 통영시의회에 제출했다.

2022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7179억 원으로 전년대비 730억 원, 11.32%가 증가하고, 특별회계는 344억 원으로 공기업특별회계 223억 원, 기타 특별회계 121억 원이며 전년대비 3.04%, 10억 원 증가했다.


당초예산 규모 처음으로 7천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시가 고용ㆍ산업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전재원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국ㆍ도비 예산은 전년대비 5.61%, 161억 원이 증가하고 지방교부세 또한 25.83%, 574억 원을 추가 확충했다.

2022년도 일반회계 주요 세입내역을 살펴보면 자체재원인 ▴ 지방세는 올해보다 12.18% 증가한 674억 원, ▴ 공유재산임대료 및 사용료․수수료 수입 등 세외수입은 21% 증가한 211억 원이며, 이전재원인 ▴ 지방교부세는 25.83% 증가한 2796억 원, ▴ 조정교부금은 4.72% 감소한 250억 원, ▴ 국․도비보조금은 5.6% 증가한 3029억 원이며, ▴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31.75% 감소한 219억 원이다.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는 예산액의 28.89%에 해당하는 2074억 원이며 지역 균형개발과 편리한 교통 환경조성을 위한 SOC 확충 분야에 예산액의 8.62%에 해당하는 619억 원을 투입한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보호 분야에는 예산액의 10.86%에 해당하는 780억 원을 투입해 통영 환경정책을 견인한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재난 제로 달성을 위한 산업중소기업 및 ․안전 분야는 예산액의 3.1%에 해당하는 222억 원이다.

지속가능한 경쟁력 있는 농ㆍ어업의 육성을 위한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전체예산의 18.75%인 1346억 원이다.

글로벌한 문화․관광 브랜드가치 창출과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해 문화예술과 관광ㆍ체육진흥, 교육 분야에 7.45%, 535억 원을 투입한다.

강석주 시장은 “시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균형 개발과 서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적재적소에 필수적인 예산을 반영했으며, 적극적인 국비확보 노력과 지방교부세 확충 등으로 2022년도 예산안이 당초예산안 규모로는 최초로 7천억 원 시대를 여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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