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꼴리아' 수학 천재 이도현, 역대급 파란 일으킨다
'멜랑꼴리아' 이도현이 아성고 중간고사에 역대급 파란을 일으킨다.
25일 방송되는 tvN 수목극 ‘멜랑꼴리아’에서 이도현(백승유)의 수학 천재 모먼트가 만개하면서 아성고에도 격변이 일어날 조짐이 포착된 것.
앞서 수학에 남다른 두각을 드러냈던 이도현은 어린 시절 MIT에서 자신을 보듬어줬던 친한 형을 잃은 트라우마에 수학을 외면해왔던 터. 하지만 임수정(지윤수)을 통해 다시금 수학을 마주보게 되었고 그간 꾹꾹 억눌렀던 천재성이 발휘되며 교내는 물론 수학 스피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그야말로 가슴 벅찬 재기를 이뤄냈다.
이도현의 깨어난 본능이 어떤 성과를 탄생시킬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심각한 분위기가 또 한 번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수학과 교사 안상우(한명진)와 그 앞에서 딱딱하게 굳은 이도현 사이에 갈등이 읽힌다. 게다가 입을 꾹 다문 이도현에게서는 잘못을 구하거나 사과하는 것이 아닌 절대 제 신념을 꺾지 않겠다는 고집이 느껴진다.
여기에 두 사람을 바라보는 임수정의 얼굴에도 염려가 섞여 있어 걱정을 더한다. 이도현을 제자로서 아끼지만 함부로 편을 들며 나설 수 없는 그의 고뇌가 보는 이들에게도 전해지고 있다.
이어 교사들의 눈길을 받으며 교무실 칠판에 수식을 적어 내려가는 이도현의 모습이 흥미를 유발한다. 수학 앞에서는 주저함이 없는 이도현답게 누가 지켜보든 말든 거침없이 제 머릿속에 있는 것을 그대로 옮겨내는 그의 뒤태가 짜릿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에 존재감 없던 전교 꼴찌에서 연일 학교를 들었다 놨다 하는 이슈 메이커가 된 이도현이 이번에는 어떤 사건의 중심에 설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무엇보다 아성고는 학생과 모든 교직원들이 날을 세울 수밖에 없는 중간고사 기간이 도래한 상황. 이전과는 분명히 달라진 마음가짐으로 임했을 이도현의 시험 풍경이 본 방송을 한층 더 기다려지게 한다. 2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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