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MAMA' 에스파-브레이브걸스 우먼파워 본다

사진=CJ ENM 제공

올 한해를 뜨겁게 달군 우먼파워가 ‘MAMA’ 에서 맞붙는다.

CJ ENM은 25일 ‘엠넷 아시아 음악 시상식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MAMA)의 추가 아티스트 라인업을 발표했다. ‘2021 MAMA’는 다음 달 11일 경기도 파주사 CJ ENM 콘텐츠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데뷔곡 ‘블랙맘바’부터 ‘넥스트 레벨’, ‘새비지’ 3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에스파와 올 초 ‘롤린’으로 국내를 강타한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한다.

칼군무로 유명한 에이티즈는 물론 데뷔 1년 만에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라이징 스타로서 입지를 굳힌 엔하이픈, 최근 일본에서 데뷔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1위 등 주요 차트를 석권한 아이엔아이도 무대에 오른다. 정규 1집 타이틀곡 ‘로꼬’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1억 뷰를 넘긴 있지(ITZY), ‘프로듀스 101 재팬’ 시즌1을 통해 탄생한 제이오원(JO1)도 얼굴을 비춘다.

Mnet 글로벌 프로젝트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탄생한 그룹 케플러도 공식 데뷔에 앞서 ‘2021 MAMA’로 먼저 팬들을 만난다.

NCT의 유닛 NCT 127과 NCT DREAM도 올해 무대에 오르며, 차세대 K팝 아티스트로 성장 중인 스트레이 키즈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킹덤 : 레전더리 워’에서 최종 우승한 스트레이키즈도 무대를 준비 중이다.

앞서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로 결성된 그룹 워너원, ‘스트릿 우먼 파이터’ 8팀의 크루가 총출동한다. 해외에서는 영국의 대표 팝 스타 에드 시런이 ‘MAMA’를 위한 특별 영상 공연으로 출연한다.

CJ ENM은 다른 아티스트들과도 일정을 조율 중이며, 출연이 확정되면 추가 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