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일정 마친 황선우, 자유형 200m서 압도적 1위

김윤일 2021. 11. 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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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기대주 황선우(18·서울체고)가 올해 국내 마지막 대회를 1위로 마무리했다.

황선우는 25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6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 4일차 남자 고등부 자유형 200m에서 1분46초81의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황선우의 기록은 대학부 1위인 김재근(한국체대·1분51초93)은 물론, 일반부 1위 양준혁(서울수영연맹·1분51초01)과도 제법 큰 격차를 보였을 정도로 매우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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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 뉴시스

한국 수영의 기대주 황선우(18·서울체고)가 올해 국내 마지막 대회를 1위로 마무리했다.


황선우는 25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6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 4일차 남자 고등부 자유형 200m에서 1분46초81의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황선우의 기록은 대학부 1위인 김재근(한국체대·1분51초93)은 물론, 일반부 1위 양준혁(서울수영연맹·1분51초01)과도 제법 큰 격차를 보였을 정도로 매우 뛰어났다.


남자 자유형 한국 신기록은 황선우가 보유하고 있다. 황선우는 지난 7월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1분44초62로 골인하며 한국 신기록은 물론 주니어 세계신기록까지 갈아치운 바 있다.


이날 황선우는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에서 시작부터 경쟁자들을 따돌리기 시작했고 여유 있게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국내 대회를 통해 컨디션 점검을 마친 황선우는 다음달 16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2021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 출격한다.


한편, 올 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12월에 있는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 맞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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