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구축 관련 주민설명회 가져

강한나2 2021. 11. 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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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지난해 유치를 확정지은 바 있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구축에 관한 주민설명회가 17일 삼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군이 지난해 6월 유치에 성공한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는 사업비 350억 원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구축의 기본계획 및 세부 사항, 사업추진으로 인한 환경 영향, 토지 보상 일정 등 사업 전반에 걸친 내용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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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지난해 유치를 확정지은 바 있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구축에 관한 주민설명회가 17일 삼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주민설명회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속기관인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이하 연구소)에서 주관했다.

삼계면 주민들을 비롯해 유두석 장성군수, 장성군의회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군이 지난해 6월 유치에 성공한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는 사업비 350억 원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2024년까지 삼계면 상도리 일원 부지에 20만5000㎡(6만2000평) 규모로 구축된다.

센터의 주 임무는 아열대작물 재배기술의 체계적 실증 및 기술 전수와 기후변화 대응이다.

현재 장성군을 비롯해 전남 전역에서 고르게 재배되고 있는 구아바, 백향과, 망고 등 아열대과일·채소에 관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의 미래 농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대한민국 미래농업의 '전초기지'라 불리는 이유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구축의 기본계획 및 세부 사항, 사업추진으로 인한 환경 영향, 토지 보상 일정 등 사업 전반에 걸친 내용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장성군 관계자는 "추후 변경되는 사업내용에 대해서도 주민 여러분께서 충분히 전달받으실 수 있도록 현장 설명회 등을 개최하겠다"면서 "소중하게 가꿔온 토지를 국가사업에 맡기는 지역민의 마음까지 헤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구축은 아열대농업분야의 발전뿐만 아니라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전반의 활성화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끝)

출처 : 장성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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