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신임 사무총장 김영진 "선대위 본부 16개?6개로 간소화..신속 대응 체제 구축"

전진영 2021. 11. 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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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은 25일 향후 선대위 쇄신안에 대해 "현재의 16개 본부 체제를 6~7개로 간소화하고 신속 대응 체제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구성 방향은 한마디로 신속 기동체제 구축"이라며 "무겁고 느린 선대위를 빠르게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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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은 25일 향후 선대위 쇄신안에 대해 “현재의 16개 본부 체제를 6~7개로 간소화하고 신속 대응 체제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구성 방향은 한마디로 신속 기동체제 구축”이라며 “무겁고 느린 선대위를 빠르게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용광로를 표방하며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규모의 선대위를 대폭 정리하겠다는 의미다.

개편안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2~3일 정도 준비해야 한다. 다음 주가 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례적으로 사무총장에 재선 의원이 발탁된 것에 대해서는 “선대위 체제와 당직 개편 핵심은 신속함과 능력 중심으로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중심이 됐으면 좋겠다고 해서 송영길 대표와 이재명 후보가 상의해서 선택한 것”이라며 “재선이냐 삼선이냐 초선이냐 문제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총장은 “현역 의원은 현장 속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선대위 방향을 만들겠다”며 ‘1·2·3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명의 의원이 지역위원회를 책임지고 2개의 직능단체를 조직하고 새로운 인물을 3명씩 추천하는 것”이라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취지로 여의도 중심이 아니라 현장 중심 체제로 바꾸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있다”고 강조했다.

강훈식 신임 전략기획위원장은 “당 개혁, 정치 혁신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전략기획본부는 ‘워룸’처럼 운영하겠다”며 “모든 본부와 유기적으로 소통해 선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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