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 '타이거마스크' 12월 개봉..해외 히어로와 차별화 '태껸'

박상우 2021. 11. 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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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마스크

마블 히어로들에게 당찬 도전장을 내밀었다.

각기 다른 능력으로 무장한 해외 히어로들과 달리 땅에 두 발 단단히 붙인 현실 영웅 영화 '타이거 마스크(염정원 감독)'가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타이거 마스크'는 노잼인생으로 살아온 한 남자가 우연히 전설의 호랑이 마스크를 얻게 된 후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이 되어 펼치는 K히어로 코믹 액션극이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통해 다시금 대체할 수 없는 배우임을 여실히 보여준 조한선의 주연작으로 관심을 모은 '타이거 마스크'는 K히어로의 탄생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이전에 보았던 기상천외한 파워와 능력을 지닌 히어로가 아니라, 한국 전통무술인 태껸을 뿌리로 한 무술 액션으로 맹활약을 펼치기 때문이다.

극중 육건평(조한선)은 어려서 태껸 도장을 다니며 무술을 배우지만, 가정 형편상 그만두고 평범한 인생을 살아온다. 하지만 우연히 얻게 된 타이거 마스크는 그도 미처 알 수 없던 힘과 용기를 끌어내게 되고, 정의를 위해 싸우기 시작한다.

기존 히어로들의 액션과는 달리, 유연하고 율동적인 춤과 같은 동작이 특징인 무예 태껸을 액션에 접목시킨 '타이거 마스크'는 기존 작품에서는 볼 수 없는 스타일로 리얼한 스릴과 박진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잼인생으로 살아온 한 남자가 우연히 전설의 호랑이 마스크를 얻게 된 후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이 되어 펼치는 이야기 '타이거 마스크'는 12월에 만날 수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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