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배성우, '여타짜'에 사진으로 등장..감독 "가까운 지인"

김예은 2021. 11. 2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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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짜'에는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배성우가 등장한다.

25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여타짜'(감독 이지승)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여타짜'에선 배성우의 얼굴을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이지승 감독은 "배성우 배우는 가까운 지인이다. 부탁 아닌 부탁을 좀 했다. 영상으로는 나오지 않는데 미미 아버지 역할로, 영정사진에 사용을 해도 되겠느냐는 부탁을 하고 동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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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여타짜'에는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배성우가 등장한다. 

25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여타짜'(감독 이지승)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이채영, 정혜인, 최민철, 김사희, 이지승 감독이 참석했다.

'여타짜'에선 배성우의 얼굴을 볼 수 있다. 이채영이 연기한 미미의 아빠로, 사진으로만 등장하는 것. 배성우는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 됐으며,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지승 감독은 "배성우 배우는 가까운 지인이다. 부탁 아닌 부탁을 좀 했다. 영상으로는 나오지 않는데 미미 아버지 역할로, 영정사진에 사용을 해도 되겠느냐는 부탁을 하고 동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가 2편으로 기획돼서 2편은 왜 도대체 배성우가 1편의 대미를 장식했나를 알게 되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라며 배성우와 함께한 시즌2를 예고했다. 

"배성우랑 이야기가 된 거냐"는 MC의 질문에는 "아직은 없다. 둘이 말한 적은 없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여타짜'는 포커판에 뛰어든 미미(이채영 분)가 미스터리한 타짜 오자와(정혜인)을 만난 뒤 일생일대의 거래를 위해 목숨까지 배팅하는 이야기를 스타일리시하게 그린 범죄 도박극. 오는 12월 8일 개봉한다.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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