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블리'의 전망.."내년 코스피 상단은 3,770" [GFE 2021]

문형민 2021. 11. 25.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코스피 지수가 3770 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염승환 이사는 "현재 10.5배로 낮은 수준인 PER(주가수익비율)이 내년에는 13배까지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러한 이유로 코스피가 3770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염승환 이사는 내년 우리 증시를 주도할 업종으로 '모빌리티', '메타버스/NFT', '친환경', '고령화', 'IT/인프라', 'K-콘텐츠' 등 6가지 섹터를 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별 종목 보다 ETF 선호..6개 섹터 유망"

[한국경제TV 문형민 기자]

내년 코스피 지수가 3770 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특히 내년을 주도할 업종으로 모빌리티, 메타버스, 친환경 등 신성장기업이 꼽혔다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는 24일 한국경제TV가 주최한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GFE)에서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염승환 이사는 “현재 10.5배로 낮은 수준인 PER(주가수익비율)이 내년에는 13배까지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러한 이유로 코스피가 3770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PER을 결정지을 변수로 유동성과 확장성을 꼽았다.

이에 대해 염 이사는 “유동성은 통화정책, 환율, 투자심리 세 가지로 결정되고, 확장성은 정부 정책, 성장산업, M&A(인수·합병)이 중요하다”며 “유동성은 계속 증가할 것이고 확장성 또한 성장산업 등 골고루 잘 하고 있어서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염승환 이사는 내년 우리 증시를 주도할 업종으로 '모빌리티', '메타버스/NFT', '친환경', '고령화', 'IT/인프라', 'K-콘텐츠' 등 6가지 섹터를 택했다.

염 이사는 “전기차, 자율주행차는 메가 트렌드라 생각한다”며 “현대차에서 2023년 로봇택시가 출시되는 등 해당 산업은 꾸준히 확장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그는 메타버스/NFT 업종과 관련해 “탈중앙화로 이제 개인이 주인공이 되는 시대”라며 “결국 이와 관련한 종목, 그리고 핀테크, 사이버보안, AR, VR 등 내년은 물론 내후년에도 산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친환경에서는 수소, 태양광, 친환경 소재 및 장비 기업을, 고령화 관련 업종에서는 치매치료제, 의료기기 등의 기업이 커질 것”이라면서 또 “IT/인프라는 인공지능, 로봇, OLED가 중요해보인다”고 덧붙였다.

염승환 이사는 투자 전략과 관련해서는 개별 종목 위주의 투자보다 산업군에 투자하는 ETF를 추천했다.

염 이사는 “기업 투자도 좋지만 이러한 신성장산업 ETF에 투자하는 게 가장 좋다”며 “한 번에 거치하는 방식이 아닌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