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포인트모바일, 방향성·성장성은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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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5일 포인트모바일에 대해 주가가 호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지만 향후 반등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마존은 2021년 6월말 기준 5%의 포인트모바일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약조건에 따라 향후 17.7%까지 지분 늘어날 전망이다.
포인트모바일과 아마존과의 우호적인 관계는 이미 증명되었다고 판단하며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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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유안타증권은 25일 포인트모바일에 대해 주가가 호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지만 향후 반등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2022년 실적은 매출액 1380억원(+63.8%, YoY), 영업이익 214억원(+139.5%, YoY)으로 추정했다.
안주원 유타증권 연구원은 "아마존 향 매출액이 최소 600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카시오 향 매출액도 100억원 이상 반영되면서 고성장 할 것"이라며 "특히 아마존 매출액은 2021년 9월에 받은 이동통신망 인증을 기반으로 미국 매출 비중이 약 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공급 모델도 4개로 늘어나는 등 의미 있는 매출 증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글로벌 신규 고객사들 지속 유입되고 있으며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최근 주가 하락으로 2022년 예상 실적 기준 밸류에이션 13배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향후 성장성 감안 시 주가 반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인트모바일은 글로벌 대형 회사들에 OEM 및 ODM 공급을 통해 제품 개발력을 끌어올렸으며 2009년부터는 자체 브랜드 모델을 출시하면서 국내외 대표 PDA 업체로 성장했다.
아마존은 2021년 6월말 기준 5%의 포인트모바일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약조건에 따라 향후 17.7%까지 지분 늘어날 전망이다. 포인트모바일과 아마존과의 우호적인 관계는 이미 증명되었다고 판단하며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산업용 단말기 시장은 소수 업체가 독과점하고 있으며 포인트모바일이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업체들 유입시키는 중이다. 안 연구원은 "동사는 매년 4~5개의 신규 제품을 개발하고 있고 대당 개발비가 수십억 원에 달해 신규 업체가 진입하기에는 쉽지 않은 시장"이라며 "해외매출 비중이 약 50%로 국내뿐 아니라 다양한 해외 거래처들도 기 확보해놓은 만큼 사업 경쟁력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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