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쿠콘, 성장과 동시에 마진 개선"

공병선 2021. 11. 25. 0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쿠콘이 외형 성장과 함께 마진도 개선하고 있다.

향후 무상증자로 인해 신주가 상장하면서 주가가 흔들리더라도 적극 매수하라는 게 증권가 조언이다.

25일 하이투자증권은 쿠콘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신주 상장일은 오는 12월20일로 예정돼 있으며 해당 일 전후로 주가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쿠콘의 영업 경쟁력과 산업의 성장을 고려하면 주가 조정 시 적극 매수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부문의 영업이익률 높아..영업이익률 30%대까지 상승 예상
하이투자증권 "쿠콘 목표주가 11만원 신규 제시"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쿠콘이 외형 성장과 함께 마진도 개선하고 있다. 향후 무상증자로 인해 신주가 상장하면서 주가가 흔들리더라도 적극 매수하라는 게 증권가 조언이다.

25일 하이투자증권은 쿠콘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전일 종가는 7만7300원이다.

쿠콘은 데이터 수집, 연결, 조직화 단계를 통해 표준화된 데이터를 제공하는 업체다. 2006년 설립됐으며 15년 이상 데이터 사업을 하며 쌓인 노하우와 인프라를 보유 중이다. 쿠콘의 사업 모델은 금융권, 핀테크 기업과 연결돼 있어 후발주자가 들어오기 힘든 환경이다.

쿠콘은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해 쿠콘의 매출성장률은 24.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기반으로 중장기적 고성장도 점쳐진다.

상대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은 데이터 부문에 힘입어 마진 개선세도 나타내는 중이다. 데이터 부문의 마진이 높은 이유는 데이터 수집과정에서 매출원가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2018년 13% 수준이던 쿠콘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26%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는 데이터 부문의 매출 비중이 페이먼트 부문을 넘어설 것”이라며 “매출 비중의 변화로 영업이익률은 30%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무상증자로 인한 신주 상장 때문에 주가 조정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달 중 쿠콘은 신용정보법상 데이터전문기관 자본금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1주당 0.25주 비율의 무상증자를 단행했다.

김 연구원은 “신주 상장일은 오는 12월20일로 예정돼 있으며 해당 일 전후로 주가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쿠콘의 영업 경쟁력과 산업의 성장을 고려하면 주가 조정 시 적극 매수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