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현대엘리베이터, 우호적인 성장 환경..내년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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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5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우호적인 성장 환경이 지속돼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동헌 연구원은 "올 4분기부터는 이연 실적이 반영되고, 설치는 전방산업 회복, 유지보수는 법규 강화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우호적인 성장 환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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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우호적인 성장 환경이 지속돼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지보수, 정밀안전검사 예외 규정이 3년의 시차를 두고 필수 부품 구비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2019년 승강기안전관리법 강화 이후 부품 및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3200억원이 들어간 충주공장이 내년 3월부터 가동됨에 따라 물류센터 통합으로 인한 효율성 증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여기에 중국 내수 시장을 겨냥한 상해 첨단 공장 준공으로 생산능력(CAPA)이 지난해 7000대에서 1만5000대로 두 배 증가했다.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동헌 연구원은 "계열사 현대엘앤알(반얀트리호텔 리오프닝 수요회복), 현대아산(국내 건설 매출 증가), 현대경제연구원(온라인 사업 확대) 등의 자회사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면 지난 7월부터 인상된 판가에 대한 실적 반영 시점 추정은 어렵지만 점진적 인상 반영으로 원가 부담은 고점을 지났다는 평가다.
이동헌 연구원은 "올 4분기부터는 이연 실적이 반영되고, 설치는 전방산업 회복, 유지보수는 법규 강화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우호적인 성장 환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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