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강구대교 첫삽 .. 대게철 슝슝 달리세요!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1. 11. 2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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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24일 영덕군 강구면 해파랑공원에서 '강구대교'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강구대교 건설공사는 영덕군 오십천 하구 강구항의 삼사리~강구리를 횡단하는 527m의 교량과 접속도로를 포함해 총 길이 1.5㎞의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단절됐던 삼사해상공원~강구항~영덕대게 거리도 하나로 연결돼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았다.

착공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희국 국회의원, 한창화 도의원, 이희진 영덕군수와 지역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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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공원서 착공, 5년간 492억원
경북도가 24일 영덕군 강구대교 건설 착공식을 열며 조감도를 공개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상북도가 24일 영덕군 강구면 해파랑공원에서 ‘강구대교’ 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잦은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사고를 줄이기 위해 2026년까지 5년간 49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강구대교 건설공사는 영덕군 오십천 하구 강구항의 삼사리~강구리를 횡단하는 527m의 교량과 접속도로를 포함해 총 길이 1.5㎞의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2016년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선정된 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지난해 말 설계가 마무리됐다.

영덕군은 2016년 말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며 관광객이 늘어났고 매년 차량 통행량이 하루 평균 1만 대 이상으로 급증한다.

경북도는 2026년 대교가 개통되면 혼잡했던 강구항 주변의 국도 7호선과 해안도로의 병목현상과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단절됐던 삼사해상공원~강구항~영덕대게 거리도 하나로 연결돼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았다.

도는 강구대교를 강구항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방침이다.

동해안 일출 조망 공간을 만들고 야간 경관조명과 어우러질 상징 조형물을 조성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착공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희국 국회의원, 한창화 도의원, 이희진 영덕군수와 지역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강구대교는 상습정체를 해소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며 “영덕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관광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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