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판 잡은 대구FC..FA컵 V2에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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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FA컵 결승 원정 1차전을 따내며 통산 2회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대구는 24일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K리그2)과의 '2021 하나은행 FA컵' 결승 원정 1차전서 전반 26분 라마스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우승팀이 결정될 FA컵 결승 2차전은 다음달 11일 12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
2018년 FA컵 우승 트로피에 첫 입맞춤을 했던 대구는 3년 만에 왕좌 복귀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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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역대 최다 우승은 5회 경력의 수원 삼성
대구FC가 FA컵 결승 원정 1차전을 따내며 통산 2회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대구는 24일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K리그2)과의 ‘2021 하나은행 FA컵’ 결승 원정 1차전서 전반 26분 라마스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했다.
이로써 대구는 다가올 홈 2차전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다. 우승팀이 결정될 FA컵 결승 2차전은 다음달 11일 12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다.
팽팽했던 승부를 갈랐던 요인은 역시나 페널티킥이었다.
경기 시작부터 홈팀 전남을 거세게 압박했던 대구는 전반 26분, 김진혁의 침투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전남 김태현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휘슬을 불었다.
키커로 나선 라마스는 침착하게 왼발로 전남의 골문을 열었고 이 골은 양 팀의 희비를 가른 결승골이 되었다.
다급해진 홈팀 전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사무엘을 빼는 대신 박희성을 투입한데 이어 후반 23분에도 장순혁을 넣으며 동점을 노렸다. 특히 후반 26분, 발로텔리의 패스를 받은 이종호가 회심의 헤더를 시도했으나 최영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1996년부터 시작된 FA컵에서 최다 우승팀은 수원 삼성이다. 수원은 2002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통산 5회 우승의 업적을 세웠고, FA컵 초대 우승팀인 포항과 현존 최강으로 불리는 전북이 4회로 뒤를 잇고 있다.
3회 우승 경력을 보유한 전남이 대구 원정 2차전서 극적인 뒤집기 쇼를 펼친다면 통산 4회 우승으로 포항, 전북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2018년 FA컵 우승 트로피에 첫 입맞춤을 했던 대구는 3년 만에 왕좌 복귀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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