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인도서 쫒겨난 비트코인..패닉셀 우려 현실화될까

이건엄 2021. 11. 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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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 금지를 추진하면서 인도발 패닉셀이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거래가 막힌 인도 투자자들이 법안 시행 전 일제히 현금하에 나설 경우 비트코인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인도 내 암호화폐 투자자는 1500만~2000만명으로 추산된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706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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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CBDC 안착 위해 암호화폐 규제
비트코인 7천만원대 위태로운 줄타기 행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뉴시스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 금지를 추진하면서 인도발 패닉셀이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시세 역시 7000만원대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24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인도에서 민간 암호화폐를 금지하는 법안이 오는 29일 국회에 상장될 예정이다. 해당 법안에는 암호화폐의 매매를 대부분 차당하는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


인도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인도 중앙은행인 인도준비은행(RBI)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를 준비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깊다. CBDC 안착을 위해선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는 암호화폐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RBI는 12월 발행을 목표로 CBDC를 준비 중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도발 패닉 셀이 시세 하락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거래가 막힌 인도 투자자들이 법안 시행 전 일제히 현금하에 나설 경우 비트코인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인도 내 암호화폐 투자자는 1500만~20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들이 보유한 암호화폐의 규모는 약 4000억루피(6조4000억원)에 달한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706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7% 하락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7069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같은시각 업비트에서 0.9% 하락한 53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에서도 535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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