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유수인 기자, 생명존중 우수보도상 수상

한성주 2021. 11. 24. 15: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쿠키뉴스 취재본부 건강생활팀 유수인 기자가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으로부터 2021년 4분기 생명존중 우수보도상을 수상했다.

24일 한국기자협회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 이달의 기사상 시상식에서 유수인 기자가 보도한 자살예방의 날 기획 연재기사 <"살고 싶지 않았다"..청년들의 사연> 외 4편을 생명존중 우수보도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살예방의 날 기획 연재 <"살고 싶지 않았다"..청년들의 사연> 외 4편
왼쪽부터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 유수인 기자,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   사진=한성주 기자

쿠키뉴스 취재본부 건강생활팀 유수인 기자가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으로부터 2021년 4분기 생명존중 우수보도상을 수상했다.


24일 한국기자협회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 이달의 기사상 시상식에서 유수인 기자가 보도한 자살예방의 날 기획 연재기사 <"살고 싶지 않았다"..청년들의 사연> 외 4편을 생명존중 우수보도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유수인 기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과 맞물려 급증한 20~30대의 자살 위험을 집중 조명했다.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잠식하는 사회·경제적 불안과 취약성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이들의 회복을 도울 사회적 안전망을 점검했다. 한국생명의전화, 전국의 자살예방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접근성 높은 민간·공공 지원 체계를 소개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다가갔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기자협회는 함께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언론의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두드러진 2030의 우울감에 심도 있게 접근한 유수인 기자의 기획 연재기사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은 “전체 연령대의 자살 사망률은 유지되고 있지만, 20~30대 청년층의 자살 사망률은 크게 증가해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유수인 기자의 보도는 사회가 청년층을 이해하고, 이들의 고충에 공감과 위로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고 평했다.

유수인 기자는 “적지 않은 청년들이 타인의 도움을 기대하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지만, 전화 한 통으로 굉장히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누군가 도움을 청하면, 언제든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많은 청년들이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보도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