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5G 특화망 신청..제2사옥에 '로봇' 뜬다

김은경 2021. 11. 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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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고한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용 주파수 할당'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랩스는 5G 기술 기반의 브레인리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을 개발 중이며 내년 오픈 예정인 제2사옥의 로봇 서비스에 특화망을 활용할 예정이다.

주파수 할당이 완료된 뒤 네이버 제2사옥 내에 5G 특화망용 기지국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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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8㎓ 대역 신청..5G 특화망용 기지국 구축 예정
네이버 제2사옥에서 5G로 클라우드와 연결될 로봇.ⓒ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고한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용 주파수 할당’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5G 특화망은 기존 이동통신 사용망이 아닌 주파수 공동사용을 통해 건물·시설·장소 등 특정공간에 한해 기업이 도입하고자 하는 서비스에 특화된 맞춤형 네트워크를 말한다.


특정 환경이나 용도, 범위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환경 구축이 가능해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네이버랩스는 5G 기술 기반의 브레인리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을 개발 중이며 내년 오픈 예정인 제2사옥의 로봇 서비스에 특화망을 활용할 예정이다.


클라우드가 로봇의 두뇌로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와의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기능을 제공하는 5G 통신이 필수적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제2사옥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인공지능(AI) 적용, 5G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 운영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회사는 로봇과 클라우드 간 통신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라고 판단해 이번 주파수 할당 신청을 완료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특화망으로 할당된 4.7기가헤르츠(㎓)대역과 28㎓ 대역 주파수를 모두 신청했다. 주파수 할당이 완료된 뒤 네이버 제2사옥 내에 5G 특화망용 기지국을 구축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안정적인 로봇 서비스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 건설·병원·오피스·교통 등 다양한 인더스트리에 서비스형 로봇(RaaS·Robot as a Service) 사업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주파수 할당 신청으로 정부의 5G 특화망 산업 활성화를 가속하고 더 많은 기업들이 5G와 클라우드의 결합을 통한 디지털 변혁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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