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공공성 위한 '헤이그 연대' 출범

유영대 2021. 11. 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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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의 입양 공공성을 위한 전국연대 '헤이그 연대'가 23일 서울 금천구 (재)주사랑공동체 회의실에서 출범했다.

베이비박스 운영자 이종락 위원장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서는 아동이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보호 받아야 한다"며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가정 보호가 어려운 아동이 입양을 통해 가정에서 보호 받아야 하며 시설 보호가 최우선이 될 수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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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국제아동입약협약 훼손·왜곡 방지 캠페인 전개
주사랑공동체 제공.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의 입양 공공성을 위한 전국연대 ‘헤이그 연대’가 23일 서울 금천구 (재)주사랑공동체 회의실에서 출범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지켜진 아동의 가정보호 최우선 조치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이종락 목사)가 주관했다.

빌표하는 이종락 목사.


헤이그 연대는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의 정신이 정치 이념적으로 편향 훼손 또는 왜곡되지 않도록 전 국민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연대는 “입양을 정치 이념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일부 단체에서 의도적으로 헤이그 협약문을 왜곡하고 있다”며 “예컨대 헤이그 협약이 해외입양을 중단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협약에는 이러한 비슷한 내용이 담겨있지 않다”고 했다.

또한 “헤이그 협약은 국내 입양이 어려울 경우 해외 입양을 차선의 선택으로 규정하고 있다. 협약의 출발은 보호아동의 국제간 입양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전문적으로 보호 받아야 한다는 취지이며 해외 입양을 부정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협약 왜곡으로 가정에서 보호 받아야 할 보호 아동이 시설에서 보호 받는 피해를 입고 있어 진실을 알리기 위해 헤이그 연대를 출범했다”고 소개했다.

베이비박스 운영자 이종락 위원장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서는 아동이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보호 받아야 한다”며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가정 보호가 어려운 아동이 입양을 통해 가정에서 보호 받아야 하며 시설 보호가 최우선이 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전국입양가족연대 오창화 대표는 “아동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헤이그 협약의 정신을 왜곡할 수 없다”며 “협약에 대한 의도적인 왜곡을 방관할 수 없어 헤이그연대로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참여 단체는 주사랑공동체(이종락 목사), 전국입양가족연대(오창화 대표), 한국싱글대디가정지원협회(김지환 대표), 한국가온한부모복지협회(박리현 대표), 한국고아사랑협회(이성남 회장), InKAS(사)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정애리 회장) 등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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