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감원장 "은행 예대금리차 매우 크다..원인 파악 중"

김보미 2021. 11. 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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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은행 예대금리차가 매우 크게 벌어져 있다"며 "현재 그 이유가 뭔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 한국은행의 금리 조정이 예상돼 은행 예대금리차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금리는 정책금리와 시장 수급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만, 현재 예대금리차가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가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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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보미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은행 예대금리차가 매우 크게 벌어져 있다"며 "현재 그 이유가 뭔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금감원장-증권사 CEO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주 한국은행의 금리 조정이 예상돼 은행 예대금리차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금리는 정책금리와 시장 수급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만, 현재 예대금리차가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가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은행 수익성은 예대금리차와 직결돼 있고, 또 은행 산업 자체도 정부 규제를 받고 있다"며 "따라서 정부는 과도한 금리차 또는 과도하게 축소되는 금리차와 관련해 기본 모범규준에 따라 합리적으로 금리가 결정되고 있는지 들여다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금리 결정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개선여지가 없는지도 살펴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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