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약해진 NFT 약발..NFT 접목 플랫폼 오픈한 '드래곤플라이' 장중 강세 대부분 반납

신은빈 2021. 11. 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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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와 러쉬코인 재단이 설립한 합작회사 ‘디에프체인’의 P2E(돈 버는 게임) 플랫폼 오픈 소식에 드래곤플라이 주가가 오전장 한때 23% 가까이 급등했으나 오후장 들어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했다.

드래곤플라이 주가는 23일 장 초반 전일 대비 23.19% 오른 4090원까지 치솟았으나 오후 2시 51분 기준 주가는 전일 대비 1.36% 오른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강세는 자회사 디에프체인의 NFT를 접목시킨 P2E 플랫폼 개시에 따른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드래곤플라이는 12월 디에프체인을 통해 P2E 플랫폼 ‘인피니티 마켓’의 알파버전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인피니티 마켓 알파버전은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안정화 테스트 역시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인피니티 마켓은 ‘인피니티’라는 NFT를 마켓에서 성장시킨 후 원하는 게임에 적용시켜 코인을 획득할 수 있는 구조다. 여기서 게임은 NFT로부터 코인을 발생시키는 채굴장 역할을 한다. 인피니티 마켓은 특정 게임이 아닌 중앙에서 NFT를 발행하고 게임에 적용시키는 구조로, 마켓에서 코인 입출금과 NFT 구매·거래 등을 관리하게 된다.

디에프체인은 11월에 개발 완료된 자체 메인넷 ‘BEBIT’을 통해 각 게임별 코인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자체 메인넷 BEBIT을 통해 NFT를 발행하면 거래 수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전송 속도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메인넷 BEBIT 코인은 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라며 “BEBIT 코인이 거래소에 상장되면 일정 비율을 러쉬코인과 교환하는 부분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신은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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