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차기 연준 의장에 파월 유임 결정

정혜정 2021. 11. 2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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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CBS 캡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제롬 파월 현 의장을 유임하기로 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 논평에서 지난 1월 취임한 후 10개월간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다며 "이 성공은 내가 추구한 경제 어젠다와 Fed가 취한 결단성 있는 조처에 대한 증거"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상원 인준 청문회를 통과하면 내년 2월부터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파월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명으로 2018년 취임해 첫 임기를 시작했다.

파월 의장은 연임이 많았던 과거 전례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경제위기 국면에서 금융정책을 무난히 이끌었다는 평가에 따라 차기 Fed 의장 1순위로 꼽혔다.

파월과 함께 Fed 의장 후보로 꼽혔던 레이얼 브레이너드 Fed 이사는 Fed 부의장에 지명됐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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