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식 거행 [남부경남]

최일생 2021. 11. 22.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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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는 22일 오전 장목면 소재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 앞 광장에서 김영삼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모식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99명으로 인원을 제한해 변광용 거제시장, 서일준 국회의원, 옥영문 거제시의회의장, 강기룡거제교육장, 향인회,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사, 추모공연, 추모시,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정의롭고 고귀한 민주주의의 발자취를 남기신 김영삼 대통령님의 뜻을 받들어 온 국민이 힘과 지혜를 모아 희망의 시대로 나아가야한다.”며, “대통령님의 고향인 우리 거제에서 그 희망의 길을 시작하겠다.”고 추모했다.

추모사에 이어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의 ‘고향의 봄’과 ‘고마워 내 친구야’를 들으며 고인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고, 눌산 윤일광 시인이 지은 추모시 ‘구절초가 피었습니다.’를 거제시문인협회 고혜량씨가 낭송했다.

다음으로 김 전 대통령의 둘째 아들인 현철씨는 유족을 대표해 영상으로 인사를 했으며, 블루시티 솔리스츠는 고인이 생전 즐겨 듣던 가곡인 ‘선구자’를  불러 고인을 그리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헌화에 이어 기록전시관을 둘러보면서 고인을 추모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고성군, 해운대 자매결연지·우호협력도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참가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오는 11월 26일~27일 양일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자매결연지·우호협력도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농·특산물을 판매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고성군 생산농가(불난낙지 등 9개업체)가 참가해 참다래, 산낙지가리비철판볶음 밀키트, 참기름, 다시팩, 블루베리찐빵, 각종 쌈채소, 액젓, 건아피오스, 화훼 등을 홍보 및 판매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지난해 7월 해운대구청과 우호교류협약을 맺었으며, 직거래장터 등을 통해 해운대구민뿐만 아니라 부산시민 및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성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성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고성군의회, 제269회 제2차 정례회 개회

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는 11월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26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의결 ▲ 2022년도 예산안 심의․의결 ▲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2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배상길 의원 사직의 건 등을 상정하였으며, 배상길 의원의 신상발언이 있었다. 배상길 의원 사직의 건은 표결 결과 부결됐다.

군의회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 수소버스 대전환을 위한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사업 본격화

통영시는 11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수소에너지 산업 메카 추진”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0년 10월 국토교통부 주관 수소교통복합기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광도면 노산리 971번지 일원에 사업비 총 186억원을 투자해 통영시 수소경제 기반 마련과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을 위해 구축되는 사업이다.

한국가스공사 LNG인수기지와 연계하여 저렴하고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통해 기존 디젤 시내버스 108대 전량을 수소 친환경버스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으로, 완공 시 하루 1,920kg까지 수소생산이 가능하며 시내버스 기준으로 최대 77대, 일반 승용차 기준 384대 충전 가능한 규모이다.

수소버스가 운행될 경우 연간 성인 6,500명이 마실 수 있는 약 3만 6천톤의 공기가 정화되고 소음절감 효과 또한 매우 뛰어나 수소 기반의 친환경 도시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건강하고 청정한 도시조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지역주민과 상권이 함께 성료

재단법인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강석주)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 2021 통영 문화재 야행 “통제영 300년의 비밀”을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단계에 따라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1일 최대 1500여명이 입장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통제영거리, 사적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근대문화재인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2일 동안 7개의 테마(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연, 야시, 야식), 25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개막공연 및 퍼포먼스 “전통과 현대의 유산(RE : gacy)”는 유형문화재인 통영 세병관 앞마당에서 상반된 개념인 전통과 현대가 서로 조화를 이룬다는 것을 주제로 현대 문화공연인 성악과 발레, B-boy와 탈춤공연 등을 진행했다.

주요 행사로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인 항남1번가(초정거리)에서 프리마켓과 미(美)친 짓거리 퍼포먼스를 통해 침체된 상가에 다시 한 번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통영시민과 관광객의 발걸음을 유도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강석주 이사장은“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통영 문화재 야행은 낮에는 ‘통영한산대첩축제’, 밤에는 ‘통영 문화재 야행’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역의 큰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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