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자부심⋅자존심⋅자신감' 3자(自) 강조 [의령소식]

최일생 2021. 11. 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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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가 22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후 두 번째 정례조회에서 의령 미래를 위한 이른바 '3자(自)'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원 결속에 나섰다.⋅

오 군수는 이날 정례조회에서 자부심, 자존심, 자신감의 앞글자인 자(自)를 따서 의령 미래 비전을 위한 특별한 제언을 했다.


또한 취임 후 여러 성과를 공유하고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오태완 군수의 이른바 '3자(自)' 인사 말씀에 정례조회는 어느 때보다 유쾌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오 군수는 지난 7개월간의 성과를 나열하면서 '자부심'을 특히 강조했다. 의령군 공무원이 이뤄낸 여러 정책의 결실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며 격려에 나섰다.

특히 20년 동안 전 공무원이 분투해 이룬 '국도20호선 4차선 확장' 정부 사업 선정과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인구대비 확진자 수' 최저와 '백신접종률' 최고의 성과에 대한 긍지를 주문했다.

또한 '진충보국'과 '사업보국' 고장인 의령의 '자존심'에 대해서도 말을 덧붙였다. 오 군수는 "의령은 임진왜란 당시 최초의 의병 발상지이자 대한민국 초일류기업 삼성 이병철 회장의 고향"이라며 "충성을 다하고, 기업을 일으켜 국가와 인류에 이바지한 진충보국과 사업보국의 고장이 의령군이다. 굽히지 않고 자신의 품위를 스스로 지켜낸 자존심이 의령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령의 자존심을 지켜낼 사업 구상에 대해 밝혔다. 일제강점기 우리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치른 의령 출신 3분의 한글학자를 기념하는 '국립국어사전박물관'을 반드시 건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의병의 기상을 더욱 웅장하게 알릴 충익사 경관 사업과 글로벌기업 삼성의 이미지에 맞는 4차산업을 접목한 미래형 삼성특별전시관 건립을 통해 '의령의 자존심'을 세우자고 의기투합에 나섰다.

마지막으로 오 군수는 인구감소 등 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의령의 현 상황에 '자신감'을 갖고 돌파하자는 당부를 했다. '직원 여러분이 힘을 내면 의령도 힘이 납니다'라는 현수막을 걸 정도로 자신감을 특별히 강조했다.

오 군수는 "의령살리기운동과 같은 지역소멸에 어느 자치단체보다 적극 나서 언론 등에서 크게 주목하고 있다"라며 "의령군이 추진하는 정책의 방향성에 확신을 가지고 자신감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례조회에는 대규모 통계조사업무 유공, 적십자회비 모금 유공 등 공무원 표창과 2121년 귀농귀촌 수기 공모전에 당선한 군민에 대한 시상식도 같이 진행됐다.

◆의령군, 경남 특산물 박람회서 매출 2배 달성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1 경남 특산물 박람회’에 참가하여 의령군 농·특산물의 전시와 홍보를 겸한 특판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경남 특산물 박람회에서 군은 의령군 홍보관을 운영해 망개떡, 한우, 구아바 식품, 가죽장아찌, 치즈 등 군을 대표하는 70여 개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약 8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두 배 넘는 판매액을 기록했다.


또한 19일에는 수출상담회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의령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이날 수출상담회에서 다올농원식품(대표 안경애), 구아바랜드(대표 임태훈), 논두렁(대표 안대용)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4차례 접촉하여 해외시장 개척의 토대를 마련했다. 전시장 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라이브커머스에는 구아바랜드(대표 임태훈)가 참여, 방송을 진행했다.

한편 18일 박람회장을 참석한 오태완 군수는 의령 특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제품 홍보에 나서는 등 지역 농특산물 관계자와의 소통 행보에 주력했다.

◆의령군,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확산 교육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22일 군청 4층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를 대상으로 내년에 시행되는 이해충돌방지법을 비롯한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됐으며,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에 따라 대면교육으로 진행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로 등록된 장정아 강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청탁방지법의 사례와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청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유쾌하게 풀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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