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결승 앞둔 김기동 포항 감독 "이 선수들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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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포항스틸러스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들에 대한 강한 신뢰를 밝혔다.
김 감독은 경험 차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선수들도 문제 없다고 느낄 것이다. 우리가 오랜만에 ACL 결승전에 올라왔지만, 그동안 경험 있는 선수들도 많이 영입해서 조직적으로 잘 맞추고 있다. 변수라고 한다면, 우리가 홈이 아닌 사우디에 와서 알힐랄 홈구장에서 알힐랄의 홈팬 앞에서 경기한다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우리 선수들을 믿고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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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기동 포항스틸러스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들에 대한 강한 신뢰를 밝혔다.
포항은 24일 오전 1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알힐랄과 2021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포항은 지난달 20일 전주에서 열린 4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현대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경기를 약 하루 앞둔 22일 결승 장소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김 감독은 선수로서 우승한 뒤 12년 만에 돌아온 결승전에 대해 "선수때 ACL에서 우승한 경험을 갖고서, 이번에는 감독으로 선수들을 이끌고 결승전에 온 것에 대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사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어려운 상황 상당히 많았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 와줬다. 원팀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서 여기까지 왔다. 팬들한테도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재 포항 선수단에 어린 선수가 많고 국제경험이 적은 반면 알힐랄은 2년 전에도 우승하며 ACL 경험이 많다. 김 감독은 경험 차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선수들도 문제 없다고 느낄 것이다. 우리가 오랜만에 ACL 결승전에 올라왔지만, 그동안 경험 있는 선수들도 많이 영입해서 조직적으로 잘 맞추고 있다. 변수라고 한다면, 우리가 홈이 아닌 사우디에 와서 알힐랄 홈구장에서 알힐랄의 홈팬 앞에서 경기한다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우리 선수들을 믿고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병역 문제로 출국하지 못한 이승모, 부상으로 빠진 강현무 등 주전 선수들에 대해서는 "매번 받는 질문이다. 올해 리그에서도 많은 변수들이 있었고, 내가 원하는 선수들을 전부 데리고 경기한 적이 거의 없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을 갖고 포지션을 바꿔가며 지금까지 이렇게 조직력을 맞춰왔다. 지금까지는 어떤 선수 한 명이 빠졌다고 해서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었다. 다른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고, 또 우리 선수들을 믿기 때문에 큰 문제 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현재 보유한 선수들에 대한 신뢰를 밝혔다.
김 감독은 전력상 우위로 평가되는 상대 알힐랄에 대해 "개인 능력이 좋고, 상당히 이름값 있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평가하고 싶다. 하지만 축구는 이름값만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선수들도 충분히 승리할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한국프롳국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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