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호 태백시장 "절차탁마의 자세로 시민행복도시 구현"

김태식 2021. 11. 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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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은 22일 태백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시정운영 방향과 중점 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류태호 시장은 민생경제 활력 및 미래의 성장동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재정운영 방향을 설정해 편성한 내년도 예산 총계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보다 9.2% 증가한 3천989억9300만원 규모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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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간 재창조 등 6대 전략 제시
시정연설 하는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사진=태백시청 제공)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은 22일 태백시의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시정운영 방향과 중점 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류태호 시장은 민생경제 활력 및 미래의 성장동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재정운영 방향을 설정해 편성한 내년도 예산 총계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보다 9.2% 증가한 3천989억9300만원 규모라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13.2% 증가한 3647억9500만원이며, 세입은 지방세 수입 251억4300만원, 세외수입 222억1400만원, 지방교부세 1860억3300만원, 국․도비 보조금 1170억9200만원 등이다.

세출은 인력운영비 등 행정운영 경비에 630억6400만원을 충당하고, 보조사업을 비롯한 정책사업에 2835억5300원을 편성했다.

주요투자사업으로는 위드 코로나,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활성화에 739억3600만원,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재창조에 210억5600만원, 교육 및 복지 분야에 1022억4300만원이다.

그리고 문화, 관광, 스포츠 부문에 206억5500만원, 환경부문에 123억8500만원, 소통정책에 34억4900만원으로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올해 당초예산 대비 20.48% 감소한 341억9800만원이며, 상수도 특별회계 149억7800만원, 수질개선 특별회계 등 그 밖에 9개 특별회계 192억2000만원이다.

기금 운영에 있어서는 9개 기금에 249억2700만원을 적립하여 지역실정에 맞게, 기금 설치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류 시장은 내년 시정운정 방향을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재창조 ▲맞춤형 나눔복지, 보편적 교육복지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스포츠 메카 조성 ▲누구나 머물며 살고 싶은 쾌적한 환경 ▲소통하고 신뢰받는 시민 행복도시 구현 등 6대 전략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재창조를 통한 태백시 전역의 도시균형 발전을 강화한다.

또 맞춤형 나눔복지, 보편적 교육복지로 누구나 혜택을 누리는 시민의 삶에 행복을 더하고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조성과 국내 최고의 스포츠 메카 조성에 힘을 기울인다.

특히 누구나 머물며 살고 싶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신뢰받는 시민 행복도시 구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 시장은 2022년은 시 승격 40주년 이후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 해이자, 미래비전을 실행해 나가야 하는 터닝 포인트의 중요한 시점으로 기본에 충실하면서 절차탁마의 자세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살고 싶은 태백건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행정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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