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레알의 핵심인 '크카모', 감독이 시키지 않은 일도 척척

조효종 기자 2021. 11. 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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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즌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레알마드리드 중원 3인방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는 평균 연령 32세인 지금도 팀의 주축이다.

22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14라운드를 가진 레알이 그라나다를 4-1로 완파했다.

레알이 자랑하는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 중원 조합이 나란히 도움을 기록했다.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는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 첫 재임 시기에도 팀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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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7시즌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레알마드리드 중원 3인방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는 평균 연령 32세인 지금도 팀의 주축이다.


22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14라운드를 가진 레알이 그라나다를 4-1로 완파했다. 승점 30점이 된 레알은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레알소시에다드(승점 29)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레알이 자랑하는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 중원 조합이 나란히 도움을 기록했다. 크로스가 먼저 나섰다. 전반 19분과 25분 정확한 패스와 땅볼 크로스로 마르코 아센시오의 선제골, 나초 페르난데스의 추가골을 도왔다. 상대가 한 골 따라붙자 모드리치가 달아나는 골을 만들었다 후반 11분 카림 벤제마의 패스로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는데, 욕심내지 않고 빈 골대 앞으로 쇄도한 비니시우스에게 공을 건넸다. 마무리는 카세미루가 지었다. 후반 31분 정확한 타이밍에 스루 패스를 전달했고, 페를랑 멘디가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세 선수는 점유율 22.6%를 기록하며 합산 키 패스(동료의 슛으로 이어진 패스) 7회를 기록했다. 특히 2도움과 팀 내 최다 키 패스(4)를 기록한 크로스는 패스 성공률 97%로 높은 패스 정확성을 보여줬다. 수비적인 역할을 맡는 카세미루는 도움 외에도 공중볼 경합 성공 5회, 태클 성공 3회, 걷어내기 3회를 기록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중원 3인방을 극찬했다. "수준이 굉장히 높은 세 선수에게는 할 말이 많지 않다. 내게 그들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들이다. 세 선수가 경기하는 방식을 지켜보면 놀랍다. 내가 따로 주문하지 않은 것들을 해낸다. 그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는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 첫 재임 시기에도 팀에 있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꾸준히 활약을 이어오고 있는 세 선수가 계속 현재 활약을 유지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들은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도 팀을 지키고 있다. 10년 후에는 어떨지 지켜보자"고 이야기했다.


사진= 레알마드리드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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