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남욱·정영학, 유동규 재판부 배당.. 병합심리 될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관련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등 혐의로 22일 기소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등 3명의 사건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사건을 맡고 있는 재판부에 배당됐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김씨와 남 변호사를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뇌물공여,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관련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등 혐의로 22일 기소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등 3명의 사건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사건을 맡고 있는 재판부에 배당됐다.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은 김씨와 남 변호사, 정 회계사의 사건을 부패전담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양철한)에 배당했다.
형사합의22부는 지난달 구속기소된 유 전 본부장의 심리를 맡고 있다. 유 전 본부장은 24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유 전 본부장과 김씨 등은 배임죄의 공동정범인 동시에 필요적 공범인 뇌물수수 및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기소된 만큼 심리의 효율성을 위해 재판부가 김씨 등 3명의 사건을 유 전 본부장 사건에 병합해 심리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24일 열릴 예정인 유 전 본부장의 첫 공판이 다시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김씨와 남 변호사를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뇌물공여,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의 수사에 협조한 정 회계사에게는 특정경제범죄법상 배임 혐의만 적용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유 전 본부장,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출신 정민용 변호사와 공모해 화천대유 측에 거액의 이익이 돌아가게 하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csj0404@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B형·O형 부부서 O형 아이 나오자 난리난 집안 - 아시아경제
- "내가 누군지 알아?"…지각해 비행기 못타자 난동피운 정치인 - 아시아경제
- 주차비 아까워 앞차 꽁무니 '바짝'…3억 벤틀리의 꼼수 - 아시아경제
- "냄새난다"며 지적장애 동료 세탁기에 넣어…"정신나갔다" 日 공분 - 아시아경제
- "개 찾아주고 한달 500만원 이상 법니다"…중국서 뜨는 직업 - 아시아경제
- "실리콘으로 집도 짓겠다"…'무더기 하자' 아파트, 누더기 보수 논란 - 아시아경제
- "한국 살면서 말도 안배우고 무시" …스웨덴 청년이 콕 짚은 '외국인' - 아시아경제
- "내 엉덩이도 때려라"…대법 "여직원 성추행 전 천운농협조합장 제명 정당" - 아시아경제
- "제발 이러지 마세요"…쓰레기 담긴 보냉백에 배달기사 '한숨' - 아시아경제
- 지나는 차에 다리 '쓱' 하더니 "얼마 전 출소…5만원만 달라"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