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평, 생산성 높고 맛좋은 김 '전수2호' 품종보호권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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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골든씨드(GSP, Golden Seed) 프로젝트 사업으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생장이 빠르고 엽체가 넓은 형질을 가진 신품종 김 '전수2호'의 품종보호권이 등록됐다고 22일 밝혔다.
'전수2호'는 우리나라 김 생산량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방사무늬김(Pyropia yezoensis) 품종으로, 2014년 전남 신안해역에서 선발돼 4년의 육종과정(선발육종)을 거쳐 2017년에 품종보호권(품종특허권)이 출원됐으며 3년간의 품종심사를 거쳐 올해 등록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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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품종심사 거쳐 등록 완료
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원천 소재 확보
해양수산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골든씨드(GSP, Golden Seed) 프로젝트 사업으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생장이 빠르고 엽체가 넓은 형질을 가진 신품종 김 ‘전수2호’의 품종보호권이 등록됐다고 22일 밝혔다.
‘전수2호’는 우리나라 김 생산량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방사무늬김(Pyropia yezoensis) 품종으로, 2014년 전남 신안해역에서 선발돼 4년의 육종과정(선발육종)을 거쳐 2017년에 품종보호권(품종특허권)이 출원됐으며 3년간의 품종심사를 거쳐 올해 등록이 완료됐다.
2018년에 처음으로 국유품종보호권의 통상 실시를 통해 김 종자생산업체를 대상으로 분양된 ‘전수2호’는 김 양식 어업인 사이에서 생산성과 품질을 인정받아 2020년도에는 단일품종으로 국내 김 종자 총 소요량(약 30kg)의 약 10%를 차지하는 성과도 거뒀다.
김성연 GSP수산종자 사업단장은 “GSP사업으로 연구 개발된 우수한 김 품종들은 향후 육종소재 등 지속적인 활용과 김 양식어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산업화 확대를 추진해 김 생산어가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농기평은 이번 품종 등록으로 김 생물 다양성 보전과 육종원천 소재 확보 뿐 아니라 고기능성 김 종자 개발로 종자주권 확보와 함께 종자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신종자 개발과 산업화로 김 산업을 활성화하고 가격 경쟁력 등에서 우위를 점해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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