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이민아, "결혼 실감 안 난다, 축구만 생각 중"

윤효용 기자 2021. 11. 22.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비신부' 이민아는 결혼식보다 대표팀 소집이 우선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민아는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민아는 이날 공식 훈련 전 취재진을 만나 "리그 9연패 하고 나서 기분 좋게 파티를 하려고 했는데, 기사가 먼저 나왔다. 이번 소집이 끝나고 발표할 생각이었다"며 "다를 건 없다. 대표팀에 들어오면 축구에 더 집중하려 한다. 실감도 안 난다. 축구만 생각 중이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비신부' 이민아는 결혼식보다 대표팀 소집이 우선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7일과 30일에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뉴질랜드와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2연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2019년 4월 아이슬란드전 이후 2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평가전이다.


여자대표 선수들은 22일 오후 2시 파주 축구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했다. 여민지(경주한수원), 이영주(인천현대제철) 등을 비롯해 지난 미국 원정에 부상으로 동행하지 못했던 이민아(인천현대제철), 심서연(세종스포츠토토)까지 합류했다. '해외파' 지소연(첼시),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훗스퍼), 이금민(브라이턴앤드호브알비온)은 하루 늦은 23일(화) 한국에 도착한다.


부상에서 돌아온 이민아는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오는 12월 경남FC 미드필더 이우혁과 화촉을 밝힌다. 이민아는 이날 공식 훈련 전 취재진을 만나 "리그 9연패 하고 나서 기분 좋게 파티를 하려고 했는데, 기사가 먼저 나왔다. 이번 소집이 끝나고 발표할 생각이었다"며 "다를 건 없다. 대표팀에 들어오면 축구에 더 집중하려 한다. 실감도 안 난다. 축구만 생각 중이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오는 1월 아시안컵은 이민아의 축구 인생에서 두 번째다. 그는 마지막 도전이 될 수 있는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이민아는 "우승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 감독님께서도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주신다. 감독님 따라 잘하려고 한다. 월드컵 진출권은 물론 우승도 하고 싶다. 지난 프랑스 월드컵 때는 내가 아팠다. 이번엔 내가 하고 싶은 축구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일본 무대에서도 활약한 경험이 있는 이민아는 아시안컵에서 일본과 한 조가 된 것에 대해 "오랜만에 일본 친구들을 만난다. 오히려 좋다. 선수들 의욕도 그렇고 마음가짐도 달라진다. 비등비등하다가 골을 내주고 지거나 비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런 걸 이겨내고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