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간판' 이민아, 경남 이우혁과 결혼.. "행복한 모습 보이겠다"
김영서 2021. 11. 22. 14:45
여자 축구 국가대표 이민아(30·인천 현대제철)가 프로축구 K리그2(2부) 경남의 이우혁(28)과 오는 12월 결혼한다.
이민아는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이우혁 선수와 결혼을 하게 됐다. 새롭게 가정을 꾸리는 일이 얼떨떨하고 긴장되기도 하지만 행복한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적었다.
이어 “결혼을 통해 선수로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선수로서 서로의 일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축구 팬 여러분께 오래오래 저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민아는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다. 2012년 A대표팀 첫 경기를 뛴 후 64경기서 15골을 넣었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등 큰 대회에서 활약했다.
이민아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의 11월 소집 명단에도 포함됐다. 이날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오는 27일과 3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뉴질랜드와의 친선 2연전에 대비한다.
강릉문성고 출신의 이우혁은 2011년 강원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전북, 광주, 인천을 거쳐 올해부터 경남 유니폼을 입고 26경기에 출전했다. 통산 144경기에 나서 6골·11도움을 기록했다.
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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