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 K푸드 인기.."미국 '마포갈매기'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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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식당과 마포갈매기 등 외식사업 프렌차이즈 기업 디딤의 미국 법인이 매출이 급증하며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디딤은 LA 한인타운과 캘리포니아 부에나파크에 있는 미국 법인이 3분기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디딤의 마포갈매기는 미국에서 마갈BBQ라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해외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디딤은 미국 사업 확장과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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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연안식당과 마포갈매기 등 외식사업 프렌차이즈 기업 디딤의 미국 법인이 매출이 급증하며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디딤은 LA 한인타운과 캘리포니아 부에나파크에 있는 미국 법인이 3분기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LA 한인타운 매장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150% 가까이 늘었다.
디딤의 마포갈매기는 미국에서 마갈BBQ라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마갈BBQ는 프리미엄 바비큐 레스토랑을 컨셉으로 코리안바비큐라는 인식이 강하다. 넷플릭스의오징어게임과 BTS의 인기에 등이 한류푸드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해외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디딤은 미국 사업 확장과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를 검토 중이다.
미국시장의 경우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과 현지 사업 확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현재 21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를 확장할 계획이다. 라오스는 현지 사업자와 MOU가 체결돼 있고 내년 상반기 두바이와 파키스탄에 1호점을 오픈하면서 중동시장 개척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매출도 늘었다.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 지침이 시행되며 국내 신마포갈매기를 찾는 손님들이 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전월대비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한식과 일식, 양식, 중식당 프렌차이즈의 경우 지난달 대비 매출이 4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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