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AMA 대상 수상.. 이제 그래미만 남았다

김철오 2021. 11. 2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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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에서 아시아 가수·그룹 사상 최초로 대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올해의 예술가)를 수상했다.

BTS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페이버리트 팝 듀오·그룹'(좋아하는 팝 듀오·그룹) '페이버리트 팝송'(좋아하는 음악) 부문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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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AMA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모두 3관왕.. 오는 24일 그래미 어워즈 도전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가운데)이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에서 아시아 가수·그룹 사상 최초로 대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올해의 예술가)를 수상했다. 3관왕을 모두 달성했다.

AMA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이제 BTS의 트로피 보관함에 채울 타이틀은 그래미 어워즈만 남았다.

BTS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페이버리트 팝 듀오·그룹’(좋아하는 팝 듀오·그룹) ‘페이버리트 팝송’(좋아하는 음악) 부문을 석권했다.

BTS의 AMA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수상은 한국에서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처음이다. 2013년 데뷔하고 8년 만에 AMA 대상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BTS와 대상을 놓고 경쟁한 가수는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올리비아 로드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더 위켄드였다. 세계 정상급 팝스타 사이에서 BTS는 최고상을 차지해 실력과 인기를 인정받았다.

BTS는 올해 ‘버터(Butter)’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모두 10주에 걸쳐 1위를 차지했다.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영국 남성밴드 콜드플레이와 합작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도 핫 100 정상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에서 콜드플레이와 ‘마이 유니버스’ 합동 무대를 펼쳐 ‘아미’(BTS 팬)의 열광을 끌어냈다.

BTS는 이제 24일 열리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을 노린다. 지난해 시상식에선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해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 못했다. 올해 AMA 대상에 이어 또 하나의 타이틀을 거머쥘지 주목된다.

BTS는 오는 27~28일과 다음 달 1~2일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2년 만에 콘서트를 연다. 다음 달 3일 미국 음악 축제인 ‘징글볼(Jingle Ball) 투어’ 무대에도 오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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