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1위' 룰라 "내년 2~3월 브라질 대선 출마여부 결정"

조현의 2021. 11. 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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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월 브라질 대선을 앞두고 지지율 상위권을 기록 중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내년 2~3월 중 출마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룰라 전 대통령은 전날 스페인을 끝으로 유럽 방문을 마치면서 이같이 말했다.

내년 브라질 대선에선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룰라 전 대통령, 권력형 부패 수사로 명성을 얻은 세르지우 모루 전 법무장관이 3파전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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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내년 10월 브라질 대선을 앞두고 지지율 상위권을 기록 중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이 내년 2~3월 중 출마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룰라 전 대통령은 전날 스페인을 끝으로 유럽 방문을 마치면서 이같이 말했다.

내년 브라질 대선에선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룰라 전 대통령, 권력형 부패 수사로 명성을 얻은 세르지우 모루 전 법무장관이 3파전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

룰라 전 대통령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비교적 큰 격차로 앞서며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연이은 실정으로 국내 지지층을 확고히 다진 상황이다.

그는 지난 13일 독일 베를린에서 차기 총리 후보 올라프 숄츠를 만난 것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국을 방문하면서 외교 행보도 본격화했다. 15일 유럽의회에서 열린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동기 부여가 돼 있다. 건강 상태도 좋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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