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윤석열 선대위, 김종인·김병준·김한길 날개 달았다 등
▲윤석열 선대위, 김종인·김병준·김한길 날개 달았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에 김종인·김병준·김한길 등 3金(김)을 모두 영입하며 날개를 달았다. 전략가 김종인과 정책전문가 김병준, 국민통합 대표 김한길을 모두 선대위에 안착시키며 윤 후보의 당초 구상을 실현했다는 평가다.
김종인 위원장이 김병준 위원장과 김한길 전 대표의 영입을 두고 부정적 의견을 보였으나, 이들이 모두 합류하는 쪽으로 결론이 나면서 선대위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21일 윤 후보는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상임선대위원장은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는 선대위와 별도 조직인 '새시대준비위원회'를 맡는다.
김종인 전 위원장을 총괄선대위라는 '원톱' 자리를 주되, '원조 친노' 김병준 위원장과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를 동시에 전면에 내세우며 중도 확장에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다.
▲이재명, 대장동 43억 선거자금 보도에 "언론 음해…난 씨알도 안 먹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장동 분양대행업체가 남욱 변호사 등에게 건넨 43억 원이 자신의 성남시장 선거 자금으로 쓰였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언론의 음해"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21일 오후 충북 청주시 육거리종합시장에서 현장 연설을 통해 "시민운동가로, 인권변호사로, 힘없는 성남시장으로, 박근혜·이명박 정부와 싸워 먼지 털 듯 탈탈 털렸다. 단 1원이라도 받았다면 살아남을 수 있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욱이라는 사람이 10년간 로비를 했는데 '씨알도 안 먹히더라'고 했다고 말한다"며 "저는 원래 씨알도 안 먹힌다"고 했다.
▲문대통령 "부동산 여러 차례 사과…마지막까지 해결 실마리 찾을 것"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부동산 문제는 제가 여러 차례 송구스럽다는 사과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 지나고 생각해 보면 우리가 주택 공급에 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KBS 1TV에서 생방송된'2021국민과의 대화'에서 투기 등 부동산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질문에 "2·4 대책 같은 게 조금 더 일찍 마련되고 시행됐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우리 정부 기간 동안 역대 어느 정부 보다 입주 물량과 인허가 물량이 많았다. 계획되고 있는 물량도 많다"면서 "앞으로는 공공 문제가 충분히 해소되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거에 힘입어서 부동산 가격도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고, 정부는 남은 기간 동안 하락 안정세까지 목표를 두고 있다"며 "우리 정부로서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 '잘했다'라고 만회할 수 있는 시간이 없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다음 정부까지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해결의 실마리는 확실히 임기 마지막까지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용, MS·아마존 경영진과 미팅…미래 먹거리 메타버스·AI 논의
미국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 경영진을 만나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협력과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에 대해 논의했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0일(현지시간)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를 만나반도체와 모바일은 물론 메타버스 등 차세대 기술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2018년 방한한 나델라 CEO와 만나 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와 관련한 양사의 전략을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7월에는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열린 선밸리컨퍼런스에 나란히 참석해 친분을 쌓아왔다.
또 같은날 아마존을 방문해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차세대 유망산업 전반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부터 유·초·중·고 전면 등교…방역인원 1300여명 추가 투입
22일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등교를 시작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3000명을 넘기면서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수도권에 1300여명의 학교방역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22일부터 유·초·중·고교 전면등교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현재 지방에서는 전면등교가 이뤄지고 있는데, 22일부터는 수도권 지역에서도 전면등교를 시작한다.
교육부는 전면등교를 대비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수도권 지역에 학교방역 인력과 예산을 추가 지원한다. 1361명 규모의 '학교 생활방역 지도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지자체·교육청 합동점검반도 연말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예산 16억6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수도권 교육청도 원칙적으로 전면 등교를 시행하지만, 상황에 따라 학교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과대·과밀 학교의 경우 탄력적 학사운영을 통해 전면등교를 원칙으로 하지만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초 3∼6학년은 4분의 3 이상, 중·고는 3분의 2 이상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와 인천교육청은 과대·과밀학교에서 시차 등교 등 탄력적으로 학사 운영을 해 전면 등교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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