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주를 만난 사람들] 종교문제 고민으로 방황하다.. 복음 통해 세계 복음화 꿈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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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불교학생회에서 불교문화에 푹 빠졌다.
스페인어를 통해 페루 현지인들이 부활의 복음을 받고, 아메리칸 원주민들은 마약과 알코올 중독이던 형제의 영상으로 치유되는 역사도 일어났다.
인생의 고민으로 방황의 늪을 걷던 나를 살리시고, 그 복음을 통해 공동체와 함께 세계복음화의 꿈을 꾸게 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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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불교학생회에서 불교문화에 푹 빠졌다. 반야심경을 외우며 법회에 참가해 ‘관세음보살’을 외치고, 108배에 30분씩 참선을 기본으로 1080배도 여러 번 했다. 군대에 다녀와 주지스님의 주례로 불교학생회 1년 선배와 결혼을 했지만 삶의 공허함으로 안정을 찾지 못했고, 회사도 수시로 옮겼다.
그런데 나와 달리 어느 날부터 아내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집에서 몇 명이 모여 예배까지 드렸다. 다시는 교회 가지 말라고 화를 냈지만 도리어 아내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는 성경구절을 내게 주었다. 순간,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예수님과 관계없는 내 마음이 너무 평안해진 것이다. 이 일로 결국 아내를 따라 한마음교회에 갔다. 어느 날 목사님께서 “원수는 절대 우리 힘으로 사랑할 수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순간, 내 머리에 번개가 쳤다. ‘정말 이 세상에서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폭포수 같은 통곡의 눈물이 나왔다. 그 일 후, 그 감격을 누를 수 없어 만나는 사람마다 나는 흥분하며 간증을 했다. 그런데 감격하는 나와 달리, 듣는 이들에겐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내 느낌과 감정으로 되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데 고린도전서 15장의 ‘내나 저희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라는 말씀이 딱 비춰졌다.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본 증인들을 통해 믿게 되었음을 정확히 알게 됐다.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던 베드로가 3000명 앞에서 부활을 선포하고, 악독했던 바울이 즉시 달려 나가는 것을 보며 ‘이분들이 진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구나!’는 확신이 섰다. 때맞춰 요한복음 16장의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지 않으면 구원이 없다’는 말씀을 받으며 나는 즉시 그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마음의 주인으로 영접했다.
즉시 내 삶은 바뀌었다. 새벽기도마다 놀라운 평강과 기쁨을 누리며 ‘하루에 한 명이라도 전도하지 않으면 집으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큰소리를 쳤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 강의 시간마다 대학생들에게 틈틈이 복음을 전했다. 새벽 1시에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고민으로 전화한 학생, 이단의 교리에 빠졌던 학생 모두 복음으로 새 삶을 살아가고, 중국에서 온 유학생은 복음을 받고 북경에서 목사님의 사모님이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2014년 4월부터 교회번역팀에서 모 기독교 TV의 ‘오직 주만이’에 출연한 교회 성도들의 간증영상을 번역하고 더빙을 하여 세계 곳곳에 전파하는 도구로 삼아 주셨다. 더빙 영상이 유투브에 업로드 되어 지금 330편 이상이 전 세계에 방영되고 2016년부터는 스페인어, 17년부터는 중국어와 일본어로 번역되어 유투브를 통해 번지고 있다. 스페인어를 통해 페루 현지인들이 부활의 복음을 받고, 아메리칸 원주민들은 마약과 알코올 중독이던 형제의 영상으로 치유되는 역사도 일어났다. 사회공포증, 도박중독자, 이단에 빠진 분들, 동성애문제, 백혈병과 암에 걸린 환자 등 다양한 문제를 가진 분들의 간증영상을 통한 승전보도 자주 들려오고 매니아층도 많이 형성되었다.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너무 감사하다.
인생의 고민으로 방황의 늪을 걷던 나를 살리시고, 그 복음을 통해 공동체와 함께 세계복음화의 꿈을 꾸게 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오늘도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주님이 주신 사명을 생각하며 내 삶의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원하시는 일에 순종하며 달려갈 것이다.
홍순태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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