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신예 하율리, 새침하게 눈에 띈 궁녀즈 케미
신예 하율리가 새침한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하율리는 시원한 이목구비와 존재감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그린다. 하율리는 극중 이세영(성덕임)의 든든한 동무인 배경희 역을 맡았다.
배경희는 쏘아붙이는 말투 때문에 냉정해 보이지만, 사실 속정이 깊은 새침한 매력이 돋보이는 인물. 하율리는 매회 이세영, 이민지(김복연 역), 이은샘(손영희 역)과 함께 궁녀즈 케미를 선보이며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옷소매 붉은 끝동’ 3회, 4회에서는 경희의 성격과 매력이 하나둘 드러나며 관심을 고조시켰다. 3회에서는 덕임을 도와 궁을 습격한 호랑이로부터 궁녀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희는 궁녀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 북을 치며 분위기를 만들었고, 차분하게 궁녀들을 탈출 시키는데 일조했다.
4회에서는 생각시에서 정식 나인이 되는 계례식을 앞두고 심란해하는 덕임에게 “동궁에서 일하면 널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변할걸”이라고 말하며 당찬 매력을 선보였다.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궐 밖을 나선 경희가 가마를 타고 떠나는 모습에서는 도도함까지 느껴졌다. 또한 덕임과 복연에게 할 말은 하는 새침함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율리는 지난 10월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에서 고고하면서도 야망 넘치는 기생 매화로 분한 바 있다. ‘홍천기’에 이어 ‘옷소매 붉은 끝동’까지 연이은 사극 장르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하율리. 짙은 인상과 선명한 목소리, 신예답지 않은 차분하고 안정적인 연기가 추후 행보를 기대케 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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