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불평등·불공정 文정부 5년, 책임있는 사과·답변 빠져 유감"

오주연 2021. 11. 2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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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국민과의 대화'에 대해 지난 5년 국정운영과 관련한 책임있는 사과와 답변을 내놓진 않았다며 유감스럽다고 평가했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임기 말 마지막 국민과의 대화였음에도 국정운영 5년 동안 심화됐던 불평등과 불공정 문제에 대해 진솔한 사과나 책임있는 답변을 듣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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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위드코로나, 구체적 보완 대책 내놓지 못해"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정의당이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국민과의 대화'에 대해 지난 5년 국정운영과 관련한 책임있는 사과와 답변을 내놓진 않았다며 유감스럽다고 평가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임기 말 마지막 국민과의 대화였음에도 국정운영 5년 동안 심화됐던 불평등과 불공정 문제에 대해 진솔한 사과나 책임있는 답변을 듣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 문 대통령은 말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속시원한 대책을 내놨어야 한다"면서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위드코로나 대책을 묻는 시민들의 질문에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시스템 구축과 보건의료 인력 확충과 지원책 등에 대한 구체적 보완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한 소득격차와 교육격차 문제, 부동산 투기와 불로소득 문제에 대해 대책을 요구하는 질문에도 원론적인 답변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위중증 환자 응급지원체계, 보건의료 인력 확충과 지원대책 등 위드코로나 대응 공공의료체계 확충 방안을 신속하게 내놔야 한다"면서 "아울러 문 대통령은 오늘 대화에서 받은 질문과 당부를 겸허하게 새기고 남은 임기 6개월 동안 최소한 코로나 불평등 해소 대책 만큼은 책임있게 시민들 앞에 내놓고 임기를 마무리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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