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부동산 제일 아쉬워.. 국격은 탑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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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가장 아쉬운 점으로 '부동산'을 꼽았다.
문 대통령은 21일 저녁 KBS홀에서 열린 취임 이후 두 번째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문제로 서민들에게 박탈감을 줬다. 부동산 가격 안정을 달성하지 못해 무주택자‧청년‧신혼부부 등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드리지 못해 가장 아쉽다"고 돌아봤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부동산 문제를 만회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다"라면서도 "어려움이 다음 정부로 넘어가지 않도록 실마리를 찾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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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한국 모든 면에서 세계 탑10.. 자부심 가져도 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가장 아쉬운 점으로 ‘부동산’을 꼽았다. 아울러 그는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고 국가의 위상이 크게 올랐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저녁 KBS홀에서 열린 취임 이후 두 번째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문제로 서민들에게 박탈감을 줬다. 부동산 가격 안정을 달성하지 못해 무주택자‧청년‧신혼부부 등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드리지 못해 가장 아쉽다”고 돌아봤다.
그는 부동산 문제를 반드시 임기 내에 해결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부동산 문제를 만회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지 모르겠다”라면서도 “어려움이 다음 정부로 넘어가지 않도록 실마리를 찾겠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는 주택 공급 문제가 충분히 해결될 것”이라며 청사진을 제시하는 모습도 있었다.
문 대통령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관한 기대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그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가게 돼서 기쁘다. 일상생활과 민생, 소상공인의 영업에서도 활기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더불어 “국민들이 오랫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고생이 많이 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경기를 만원 관중이 직접 볼 수 있게 돼 좋았다”고 했다.
아울러 “아직은 조금 조마조마한 부분이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끝까지 잘 진행해서 완전한 일상회복을 이루겠다. 끝까지 국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사실을 강조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경제‧국방‧민주주의‧문화‧보건의료‧방역‧외교 등 모든 면에서 톱 10에 드는 나라 됐다.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했다.
특히 “자화자찬이 아니다. 세계에서 하는 객관적인 평가다. 역대 모든 정부의 성취가 모인 것이고 우리 국민들이 노력해서 이룬 것”이라며 공을 국민들에게 돌렸다.
이어 “이러한 성취들을 부정하고 폄훼한다면 국민들이 이룩한 성취 자체를 폄훼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게 국민의 삶도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부가 국정을 제대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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