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고용 99.9% 회복됐지만..청년들 질 좋은 일자리는 부족"[국민과의 대화]

한영혜 2021. 11. 2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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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에 참석해 국민패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년들이 원하는 질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지적 많다는 것 알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에 출연해 청년 실업률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현재 코로나로 때문에 줄어들었던 고용은 지난달까지 거의 99.9% 회복됐다”며 “청년 고용률도 과거 어느 때보다 높다”고 했다.

이어 “다만 이는 양적인 것이고, 청년들이 원하는 질 좋은 일자리는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청년들이 질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희망ON 프로젝트’도 기업이 중심이 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청년뿐만아니라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KT, 삼성, 포스코, LG, SK 이런 여러 회사들이 그런 인력을 3년 이내에 13만 명 이상 양성하겠다는 계획을 이미 발표했다”며 “현대자동차라든지 다른 대기업들도 똑같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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