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경쟁 안 끝났다..'오세훈 2골' 울산, 전북과 승점 동률

박린 2021. 11. 21. 19: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두경쟁 전북은 수원FC에 덜미
제주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울산 오세훈(오른쪽). [사진 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잡고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6라운드에서 제주를 3-1로 꺾었다. 울산은 전북 현대와 나란히 승점70점(20승10무6패)을 기록했다. 앞서 선두 전북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에 2-3으로 덜미를 잡히면서, 울산과 전북의 승점은 동률이 됐다.

다득점에서만 울산(62골)이 전북(67골)에 뒤져 2위다. 울산과 전북은 2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울산은 후반 9분 선제골로 앞서갔다. 침투패스를 받은 오세훈이 감각적인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30분 제르소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승리가 필요했던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몰아쳤다. 이동준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오세훈이 다이빙 헤딩골로 연결했다. 이어 역습 찬스에서 이동경이 쐐기골을 뽑아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