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힉스, 발등 통증이 심해서.." 악재에 고통받는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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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스가 발등 통증이 심해서,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했다. 확인을 해봐야 한다."
이 감독은 "힉스가 발등 통증이 심해서,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했다. 확인을 해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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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실내, 박윤서 기자) "힉스가 발등 통증이 심해서,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했다. 확인을 해봐야 한다."
삼성은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58-67로 졌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5승 10패를 기록했고 3연패 사슬에 묶였다.
경기 후 만난 이상민 감독은 "경기 초반에 아이제아 힉스가 빠지면서, 공격을 풀어줄 선수가 없었다. 전반적으로 외곽슛이 저조했고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경기 전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와 거기에 대한 점수를 주지 말자고 했는데, 그 점이 아쉽다"면서 "공격에서 득점이 저조했던 것이 패인이다. 그래도 어려운 경기를 잘 끌고 갔는데, 3쿼터 막판 김동욱에게 3점슛 2개를 준것이 결정적이었다"라며 총평을 전했다.
이날 힉스는 1쿼터 55초 만을 뛰었고, 줄곧 벤치를 지켰다. 이 감독은 "힉스가 발등 통증이 심해서,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했다. 확인을 해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힉스는 경기를 결장한 것과 같았다.
야투 외에도 이 감독은 "상대가 빅 라인업을 내세우면서 스위치 디펜스를 했는데, 백도어나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시래와 (임)동섭이를 철저히 디나이하면서 투맨 게임을 매끄럽게 풀지 못했다. 공격이 원활하게 안 풀렸다"라고 되돌아봤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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