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심상찮다.. 넷플릭스 전세계 1위·로튼토마토 100%
19일 공개한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Hellbound)의 흥행 기세가 심상찮다. ‘오징어 게임’에 이어 K드라마 열기를 이어갈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옥’을 시청한 전문가, 시청자 모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공개 하루 만에 OTT 순위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서 TV쇼 부문 전 세계 톱(TOP) 1위에 올랐다. 공개 6일 만에 1위에 올랐던 ‘오징어 게임’보다도 반응 속도가 훨씬 빠르다.
넷플릭스의 타깃 구독층이 반응하는 판타지 호러 스릴러 장르인 점과 ‘오징어 게임’의 후광 효과도 순위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옥’은 전 세계 24개국(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는데, 한국을 비롯해 벨기에, 인도네시아, 멕시코,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등 대륙별로 다양하다. 프랑스(2위)와 미국, 독일(3위) 등 콘텐트 시장을 이끄는 아메리카, 유럽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비평가들도 후한 평가를 하고 있다. 미국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는 평론가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신선도 지수는 100%를 기록했다. 현재 평가에 참여한 비평가는 12명이다. 신선도 지수는 참여자가 늘면서 바뀔 수 있다. ‘오징어 게임’은 경우 공개 직후 100%였지만, 64명의 비평가가 참여한 현재 94%다.
한 최고 비평가(Top critic)는 ‘지옥’ 시청 후 “초반은 다소 전개가 느릴 수 있지만, 폭력의 공포와 인간의 결점, 죽음, 죄, 정의, 미디어의 영향력 등이 매력적으로 혼합돼 있다”고 평가했다.
일반 관객 리뷰는 공개 이틀 만에 100여명이 참여해 관객 평점 89%를 기록했다. ‘오징어 게임’ 관객 평점은 2700여명이 참여해 83%를 기록하고 있다.
또 다른 비평 사이트 IMDb에서는 10점 만점에 7점을 받았다. 10점의 최고점을 준 관객이 35%를 차지했지만, 최저 점수인 1점을 준 관객도 9%를 넘어 호불호가 갈리는 경향을 보였다.
‘오징어 게임’은 평점 8.1점으로 8∼10점을 준 관객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1점을 준 관객은 1%에 불과하다.
‘지옥’에 10점을 준 관객들은 “사회가 혼돈에 바지는 과정을 절박하고, 두려운 방식으로 표현했다”, “몰입감과 깊이감이 있는 작품”, “시즌 2가 기대된다”는 반응이었다.
‘지옥’은 연상호 감독의 웹툰을 원작으로, 지옥행을 선고받은 이들에게 예고된 시간에 죽음의 사자가 찾아가 목숨을 앗아가는 초자연적 현상이 일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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