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수원전 무승' 김상식 감독 "친구(김도균) 한 번도 못 이겨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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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전북현대 감독이 올해 수원FC전 전경기 무승에 아쉬워했다.
경기 종료 뒤 김상식 감독은 "0-2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까라 따라갔는데 역전하는데 실패했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팬분들이 원정 응원을 와줬는데 승리하지 못해 많이 아쉽다. 5연패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축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전북은 올해 수원을 한 경기도 못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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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김상식 전북현대 감독이 올해 수원FC전 전경기 무승에 아쉬워했다.
21일 오후 2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36라운드를 가진 수원FC가 전북현대를 3-2로 꺾었다.
경기 종료 뒤 김상식 감독은 "0-2로 뒤진 상황에서 동점까라 따라갔는데 역전하는데 실패했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팬분들이 원정 응원을 와줬는데 승리하지 못해 많이 아쉽다. 5연패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축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북은 중원을 장악하는데 실패했다. 김 감독은 "감독으로서 책임을 많이 느낀다. 우승 경쟁에 대한 압박감도 있었다"고 말했다.
우승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김 감독은 "두 경기가 남아있다. 울산현대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우리는 다 승리하려고 한다. 패배의 아픔을 빨리 씻는 게 중요하다. 선수들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믿고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로써 전북은 올해 수원을 한 경기도 못 이겼다. 김 감독은 "친구를 한 번도 못 이겨 아쉽다. 잘 안 풀린다. 올해 못했으니 내년에 돌려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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